소개

前 축구 지도자 기예르모 스타빌레

Talon 2025. 3. 3. 18:2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El Filtraador 기예르모 스타빌레 님입니다~!

 

선수 시절에는 공격수로 활약했으며, 초대 월드컵이 개막할 때에도 스타빌레는 우라칸에서 뛰던 그저 그런 선수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당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스타빌레는 그저 3~4 옵션 정도에 지나지 않았을 정도였고, 하도 무명인지라 저 놈 진짜 프로 맞냐?라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였습니다.

그저 후보로 들어간 월드컵이었지만 스타빌레에게도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월드컵 첫 번째 경기였던 프랑스와의 경기를 끝내고 보니 주전 공격수이자 주장인 마누엘 페레이라는 대학에 시험보러 간다고 아르헨티나로 잠깐 돌아가버렸고, 다른 공격수 경쟁자들이었던 에바리스토는 프랑스와의 첫 경기에서 부상, 체로는 갑자기 공황 발작을 일으켜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황이었던지라 스타빌레가 콜업된 것.

그저 쓸 만한 선수가 없으니 후보에게 잠깐 기회를 준 것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스타빌레는 깜짝 선발 출전한 데뷔전, 대 멕시코전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려 아르헨티나는 물론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후 월드컵 경기에서도 주전 자리를 꿰찼고 그 결과는 4경기 8골이라는 월드컵 최초의 득점왕이었습니다. 이전엔 월드컵 실버볼로 알려졌으나 정작 피파 공홈에는 월드컵 골든볼은 1982년 이후에나 나왔고 RSSSF에서도 1982년 이후 기록만 나왔습니다. 선수 시절에는 CA 우라칸, 제노아 CFC, SSC 나폴리, 레드 스타 파리 등에서 활약한 바 있습니다. 제노아에서 월드컵 득점왕의 포스는 볼로냐전의 해트트릭을 제외하면 온데간데없었습니다. 제노아에서 첫 시즌에 41경기에 출전 15골이라는 다소 초라한 성적을 기록하였고 그 이후에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은퇴한 뒤에는 1939년부터 1960년까지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감독을 맡아, 아르헨티나의 코파 아메리카 6회 우승에 기여하였습니다. 하지만 감독으로서 FIFA 월드컵은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과 FIFA 간의 갈등으로 인해 1958년 FIFA 월드컵 단 한 번만 출전했으며 심각한 선수 유출 후유증으로 인해 조별리그 탈락했습니다.

달리기가 엄청나게 빠른 것 하나만을 이용하여 상대 수비수의 등 뒤로 가서 슈팅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어찌나 빨랐는지 상대 수비수들은 스타빌레와 볼 경합을 하게 되면 늘 볼을 빼앗겼습니다.

 

이상으로 기예르모 스타빌레 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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