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국내 최강’ DN프릭스(이하 DNF)의 기세가 연일 뜨겁다. 2025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1 1·2주차서 압도적으로 ‘1위’에 올랐다. ‘살루트’ 우제현(22)이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번 PWS서 가장 먼저 100킬 고지를 밟으며 팀을 이끌고 있다.
우제현이 PWS: 페이즈1 3주차 1일차 경기에서 ‘100 킬’을 달성해다. 평균 2.44 킬의 페이스다. 41경기 만에 100 킬을 찍었다. 이번 대회 최초의 100킬 달성이다. 킬순위 2위 T1 ‘헤더’ 차지훈(77 킬)을 멀찍이 따돌린 수치다.
폭발력에 기복도 없다. 1주차 3일 동안 15킬 17킬 14 킬을 올렸다. 2주차에는 12킬 8킬 10 킬이다.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 눈에 띄게 부진한 날이 없다. 3주차 첫날 괴력을 과시했다. 27 킬이다. 이날 우제현 다음으로 킬을 많이 기록한 선수는 T1 ‘이엔드’ 노태영이다. 16킬이었다.
뛰어난 피지컬을 앞세워 근거리, 중장거리 가리지 않고 상대를 찍어 누른다. 결정적인 상황에서 집중력도 돋보인다. 이른바 ‘클러치 플레이’에 능하다.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 중 한 명으로 봐도 손색없다.
덕분에 소속팀 DNF 성적도 ‘고공행진’이다. 우제현의 공격력에 나머지 팀원들의 활약까지 더해지며 ‘독주 체제’를 꾸렸다. 지난 3주차 첫날에는 97점으로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2위 T1에 무려 50점 앞섰다.
좋은 경기력 비결로 우제현은 ‘마음가짐’을 꼽았다. 더 집중할 수 있게 노력한다. 팀원과 합도 중시한다. 그는 “네 명 다 피드백을 통해 발전하고 있다. 팀원이 전부 똑같은 생각을 하려고 노력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PWS 성적은 연말에 열릴 ‘국제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티켓으로 이어진다. ‘PGC 포인트’ 상위 4팀이 진출권을 얻는다. PWS 매 경기에 점수가 걸려있다. 3주차 첫날 일정까지 마친 상황에서 DNF의 PGC 포인트는 87점이다. 2위 T1(45점)에 크게 앞선다.
그런데도 우제현은 격차를 더 벌리고자 한다. 자신감이 넘친다. 그는 “우리와 순위 아래 팀들 싸움이다. PGC 포인트를 벌리고 싶은 마음뿐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 출처 :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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