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라운드에서 윤이나는 304야드의 장타를 날리며 두 번의 페어웨이 미스를 기록하는 등 드라이버 샷의 불안을 완전히 해소했다. 특히, 그녀는 아이언 샷에서도 놀라운 정확성을 보였고, 그린 적중률이 88.9%에 이르렀다. 이는 그녀가 이미 KLPGA 투어에서 보여준 실력을 다시 회복했음을 입증하는 수치다.
윤이나는 이날 이글 2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9언더파 63타로 선두에 나선 찰리 헐(영국)에게 2타 뒤진 2위에 올랐다. 특히, 이글은 12번 홀에서 4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이 홀 3미터 옆에 떨어진 뒤,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기록했다. 18번 홀에서는 88미터 거리에서 54도 웨지로 친 볼이 홀에 그대로 빨려 들어가는 행운을 누렸다.
윤이나는 "코치의 조언대로 공격적으로 치지 않고 페어웨이와 그린의 중앙을 바라보며 플레이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그녀는 사막 코스에서의 경기 경험이 처음이었지만, 벤트 그래스 잔디가 매우 마음에 들었고 그린의 라인이 명확하게 보였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대상과 상금왕을 석권한 윤이나는 올해 LPGA 투어로 무대를 옮겼다. 그러나 데뷔전인 파운더스컵에서 컷 탈락하고 두 번째 대회인 블루베이 LPGA에서는 공동 33위에 그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의 성적은 그녀가 다시금 정상의 자리를 목표로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윤이나는 "LPGA 투어에서 뛰는 것이 내 인생의 가장 큰 목표였다. 이제 그 목표를 이루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으며, 계속해서 자신의 기량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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