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코끼리 조성환 선수입니다~!
경상남도 함안군 출생으로 대신중학교, 대신고등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탄탄한 체격으로 인하여 '코끼리'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2001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하여, 2004년 K리그 우승, 2002년 FA컵 우승 등에 공헌하였습니다. 2005년 7월 이따마르를 상대로 포항 스틸러스에 트레이드되어, 2007년 K리그 우승, 2008년 FA컵 우승, 2007년 FA컵 준우승에 공헌하였습니다.

수원 삼성에서 포항으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안 좋게 헤어진 그는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현대로 이적한 이후 수원과의 경기에서 최근까지도 유독 돌발 행동을 하여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역시 한 성깔하는 모습을 포항에서도 주체하지 못했고 2008년 심판에게 상의를 탈의하며 거센 항의를 한 끝에 6경기 출장 정지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2009년 J리그 2부의 콘사돌레 삿포로로 이적했습니다.
이후 2010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에 입단하여 주전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며 2010 시즌 리그 우승에 공헌하였습니다. 2011 시즌부터는 김상식에게서 주장 완장을 이어받아 전북 제8대 주장을 맡았습니다. 2012 시즌 이흥실 대행 체제에서도 주장직을 유지했습니다. 2012년 6월 중국의 산동 루넝에서 거액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거절하였습니다. 하지만 여름 재계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북과 틀어졌고, 시즌 후 재계약에 실패하여 계약 만료 후 전북을 떠났습니다. 이후 팀을 찾지 못하다가 알힐랄에 이적하였습니다.
그 후, 2년 만에 친정팀 전북으로 복귀하였습니다. 비록 더 이상 부상 없이 시즌을 보낼 수 없는 불완전한 모습이었지만 경기에 투입하면 누구보다 투쟁적인 모습을 보여 주며 준주전급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또한 김형일을 비롯해 임종은, 김민재, 최보경 등 여러 센터백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역시 특유의 거친 플레이는 여전히 논란이 됐고 당시 양동현이 그의 비매너 플레이를 SNS에 저격하기도 했습니다.
2018 시즌을 끝으로 전북과 계약이 만료되어 한 동안 소속팀이 없다가 2020년 1월 17일 태국 2부 농부아 핏차야 FC로 이적했습니다.
2021년에는 태국 3부리그의 노스 방콕 유니버시티 FC로 이적했습니다. 2021년 9월 기준으로 무려 만 39세인데 이 정도면 근성의 화신이었습니다.
2003년 10월 9일, 2004년 AFC 아시안컵 예선에서 오만과의 경기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이상으로 조성환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