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브라이언 와일리

Talon 2025. 4. 10. 12:2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TheOddOne 브라이언 와일리 선수입니다~!

Team SoloMid의 정글러. 그리고 카옥스의 방출 이후로 TSM의 마지막 원년 멤버였습니다. LCS spring 2013 플레이오프에서는 나서스가 견제밴을 당하자 시즌 내내 보인 적이 없던 정글 초가스를 꺼냈는데, 이게 대박을 터뜨리며 TSM의 종합 우승에 큰 공을 세웠습니다. 오드원이 말하길 시즌3 초기에는 육식 정글러들이 흥했으나, 그들이 모두 너프 먹어서 초가스, 노틸러스 같은 정글러들이 다시 대세가 되어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시즌3 올스타 투표에서는 세인트비셔스에게 밀려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2013 LCS summer 승격/강등전에서 친동생인 Maplestreet가 소속된 Velocity e-Sports가 섬머 참가권을 따내는 데 성공하며 여름에는 형제간의 대결이 일어날 예정.

시즌 3 월드 챔피언쉽에서는 TSM에서 Wildturtle과 가장 좋은 기량을 뽐냈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녀야 하는 정글러상 도리어 와일드터틀보다 활약상이 잘 보였을 정도. 하지만 레지날드와 다이러스가 라인전에서 구제불능 수준의 플레이를 보이며 죽을 쑤자 같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아마도 OMG와의 첫 경기에서 바론 스틸과 게이밍 기어와 두번째 경기에서 혼자만 진지하게 게임에 임하던 모습. 게이밍 기어와의 두번째 경기는 승급전하는 오드원과 4명의 트롤이라고 불릴 정도로 나머지 팀원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임했는데 혼자만 진지하게 임해서 몇몇 팬들에게는 웃음을, 몇몇 팬들에게는 동정심을 샀습니다.

LCS NA 스프링 2014가 개막하면서 작년 여름 신성으로 떠오른 Cloud 9의 Meteos와 함께 북미 투탑 정글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레지날드가 비역슨으로 교체된 이후 미드/정글/원딜의 시너지가 폭발하면서 단숨에 C9를 끌어내리고 6주차 현재 단독 1위를 수성하고 있습니다. 바이, 판테온, 오공 등 새로운 메타에 어울리는 정글러를 선호하며, 약간 무리한 카정을 시도할 때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라인전 갱킹, 한타 집중력등이 좋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즌 막판 패치에 적응하지 못했는지 폼이 다소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CLG, C9에게 연패하는 원인을 제공했고 약팀들에게도 다소 고전하며 단독 1위를 C9에게 내주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부진을 하면서 준우승으로 마무리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부진한것이 컸는지 2014년 5월 초, 결국 주전에서 하차하고 코치로 전향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이것은 사실상 은퇴이며, 시즌 1부터 활약해온 올드 프로게이머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피지컬 부족이 원인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북미 2~3강 유지를 위해서는 오드원으로도 충분하지만 세계 최고의 팀을 지향하므로 교체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 외에 스프링 시즌 내내 메테오스나 덱스터 같은 화려함은 보여주지 못했어도 꾸준하게 활약했는데 후반에 급격한 부진을 보였다는 점에서 건강 문제 또한 거론되고 있습니다. 대체자로는 Copenhagen Wolves의 정글러였던 Amazing이 들어올 예정.

그러나 어메이징이 시즌4 롤드컵 이후에 팀을 나가자 복귀설이 모락모락 들리고있습니다. 팀 코스트의 정글러 산토린을 영입하며 일단 복귀설은 잦아들었는데 TSM이 IEM 지역대회에서 제대로 망했습니다... 이후 TSM이 천당으로 갔다 지옥으로 떨어졌다 일단 롤드컵에 갔는데 산토린의 평가는 별로 안 좋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메카닉 떨어지는 오드원이 시즌 5에 정글링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긴 하지만.

 

이상으로 브라이언 와일리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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