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결승전 앞두고 현장 후끈..기상캐스터 잔나 등장

Talon 2013. 10. 5. 10:46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을 5시간여 앞둔 4일 오후 3시(현지시각), 결승전 현장인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Staples Center)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스테이플스 센터 앞에는 입장시간이 어직 많이 남아있음에도 성질 급한(?) 팬들이 몰려들고 있으며, 일부 팬들은 게임 속 챔피언 코스프레를 하고 현장에 나와 다른 팬들을 반기고 있다. 롤드컵 결승전은 그 어느 해보다 가장 뜨거운 열기와 환호 속에 치러질 전망이다. 결승 티켓은 1만2000개 전 좌석이 이틀 만에 매진됐으며, e베이에서 고가의 암표가 거래될 정도다.

↑ ‘기상캐스터 잔나’ 코스프레를 하고 스테이플스센터에 등장한 팬.

↑ ‘리그 오브 레전드’로 래핑된 스테이플스센터 전경.

↑ 카림 압둘 자바와 매직 존슨(뒤) 동상 뒤로 보이는 스테이플스센터.

결승전이 열리는 스테이플스 센터는 NBA LA레이커스와 NHL LA킹스 등의 홈경기장으로 유명하며, 연간 3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230여건 이상의 각종 경기, 공연, 행사가 열리는 미국 최대 규모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종합경기장이다.

특히 세계적인 톱스타 뮤지션의 단골 공연 장소이자 마이클 잭슨의 장례식이 치러진 장소이기도 하다.

이처럼 상징적 의미를 갖는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대회를 연다는 것 자체가 e스포츠계로서는 의미있는 일이다. 올해 3회째를 맞은 롤드컵 세계 결승전이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지게 된 것도 더욱 힘을 실어주는 요소다.

4일 오후 8시(한국시간 5일 낮 12시) 개최되는 결승전에는 한국의 SK텔레콤 T1과 중국의 로얄 클럽 황주가 100만달러(약 11억원) 상금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승부를 펼친다.
-출처 :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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