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조나단 아르마오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조나단 아르마오 선수입니다~!

 

시즌7과 8에 솔랭 1등 찍어봤던 선수이며 북미에서 특급 정글 유망주로 불리던 선수입니다. 16 시즌에는 백업 정글러로 나왔지만 승리를 거둔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2018 서머시즌에 주전으로 발탁되었습니다! CLG전에서는 딱히 존재감이 없었으나 플라이퀘스트전에서는 드래곤 스틸 등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이 시즌을 2승으로 시작하는 데 공헌했고, 다른 경기도 무난하게 플레이해 이때까지 기복 심한 TSM 정글러와 달리 1인분 하는 정글러 덕에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말하기가 무섭게 TSM이 나락으로 떨어지게되었습니다. 정말 너무 무난하게 해서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손목부상으로 19 시즌 스프링을 휴식하게 되었습니다.

스프링시즌 휴식하다 TSM 아카데미에서 플옵부터 뛰기 시작했는데, 엄청난 활약으로 아카데미 우승과 MVP까지 먹게 되었습니다. 역시 실력은 탈2부급이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아카데미에서 엄청난 활약으로 서머시즌때 돌아오긴 했는데, 아카디안이 워낙 보여준게 많아 서머에도 벤치를 달굴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다만 아카디안에 대한 평도 많이 갈려서... 기회가 없을 이유도 딱히 없습니다.

그리고 아카디안의 기복 때문에 하이리스크 미들리턴의 아카디안과 로우리스크 로우리턴의 그리그가 로테이션을 돌았습니다. 리라에서 G2 얀코스의 정글 파이크에 관광당하면서 멀리 갔습니다.

2019년 12월 7일 Team SoloMid를 떠나 Dignitas로 이적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산토린과 같은 탈 TSM 효과나 골든글루 같은 노망주 효과를 기대해볼 여지야 있으나, 그런 효과 없이 TSM에서의 실력 그대로라면 디그니타스의 미래는 별로 밝아 보이지 않았으나 리그 3연승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존선이 좋은 폼을 보여주는 상황에서 그리그는 정글 영향력이 약한 현 메타에 묻어가는 감이 없지 않기에, 메타 변화 후를 봐야 했습니다. 실제 FLY전에 말리면서 팀의 전승을 깨먹었고, 후니의 전반적인 폼도 리라 시절보다 훨씬 불안했습니다.

결국 아카디안으로 교체됐고, 이제 스피카는 언제 영입하냐는 조롱...에도 불구하고 아카디안이 9위 팀을 공동 6위까지는 올려놓으면서 앞으로 그릭을 LCS에서 볼 일은 없을 듯했습니다.

결국 Dig의 계약이 해지되었습니다. 중국의 그릭 즉 2군에서만 본좌인 정글러로 불리던 VG의 액스가 김정균 감독 휘하에서 포텐셜이 폭발하면서, 여전히 1군에선 아무것도 못하는 그릭만 참으로 씁쓸하게 됐습니다.

2020 시즌에는 TL 아카데미로 이적했고, 2021시즌을 앞두고 계약이 연장되었습니다. 그리고 닉네임을 그리그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아르마오로 변경했습니다.

2021 시즌부터 2022 시즌까지 TL 아카데미 소속으로 북미 2부 리그 우승 3번, 준우승 1번을 기록하며 자신이 북미 기준으로는 여전히 탈 2부 리그급 정글러임을 뽐내고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몇 번 1부로 콜업되어 경기를 뛴 적도 있었지만 정작 본인은 2022 시즌에 미드와 바텀듀오가 1부로 승격되거나 이적할 동안 탑라이너였던 Bradley와 함께 1부 팀들의 부름을 받지 못했고, 결국 2023년 코치로 전향해 C9에 입단했습니다. 하지만 스프링 시즌이 끝나고 다시 프로로써 도전하겠다며 팀을 나왔고, EG에 입단하며 약 3년 만에 다시 1부 주전자리를 얻었습니다. 2024 시즌에는 임모탈즈로 이적했습니다.

 

이상으로 조나단 아르마오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