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스타2 군단의 심장, 캐리어의 전설은 끝나지 않았다

Talon 2012. 10. 5. 18:18

캐리어의 전설은 끝나지 않았다. 프로토스 상징인 캐리어가 스타2 군단의 심장에서도 다시 등장한다.


블리자드 코리아는 5일 오전 서울 청담동 사무실에서 e스포츠 및 게임 전문 기자들을 대상으로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에 대한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베타테스트 지난 달 11일 시작됐다.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관계자들 사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베타테스트에 대해 게임 밸런스 디자이너인 데이비드 킴은 "현재 1주일 단위로 패치를 진행하면서 유닛들의 상성관계와 디자인을 수정하고 있다. 아직 부족하지만 이번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킴은 밸런스 조정 작업의 가장 중요한 점으로 1대 1 밸런스를 맞추는 점을 강조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신의 종족 보다는 다른 사용자들의 종족을 강하게 보기 때문에 될 수 있는 한 여러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는 점도 빼 놓지 않았다.

이날 그가 공개한 내용 중 관심을 모았던 대목은 삭제 예정이었던 프로토스 캐리어(우주모함)의 부활. 군단의 심장에서 대체유닛이던 템페스트(폭풍함)이 당초 기대했던 효율보다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받아들여 캐리어를 우선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당초 폭풍함이 캐리어를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베타테스트에서 반응은 어렵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어택-무브가 편한 캐리어를 남겨두고, 대신 폭풍함은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려고 한다. 우리는 폭풍함과 캐리어 두 개의 유닛을 모두 사용가능하게 하려고 한다".

출시 예정에 대한 물음에 그는 "현재 수정할 부분이 많이 있고, 부족하다. 출시는 부족한 점을 다 보완해서 100%가 되야 가능하다고 본다"고 대답했다.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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