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코치 황두성

Talon 2013. 11. 16. 22:24

오늘 소개할 선수는 황장군 황두성 선수입니다!

황두성 선수는 전 한국 프로 야구 삼성 라이온즈, 해태 타이거즈, 현대 유니콘스, 넥센 히어로즈의 투수입니다. 현재는 삼성 라이온즈의 트레이닝 코치이죠. 선수 시절에는 황장군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했습니다.


성균관대를 중퇴하고 1997년 포수로 삼성에 입단했다가 시력이 좋지 않아 당시 장호연 코치의 제안으로 투수로 전향했습니다.

그러나 눈에 띄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1999년 해태 타이거즈에 3:1 현금 트레이드되었습니다.


트레이드를 통해 해태 타이거즈로 이적한 황두성 선수는 트레이드된 첫 해 처음 1군에 올라왔으나 뚜렷한 활약 없이 2군에서 전전하였으며 2군에서 성적 부진으로 2000년말에 방출당했습니다.


현대 유니콘스 시절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2001년 현대 유니콘스에 이적하였으나, 1군 1경기에 그쳤습니다. 당시 현대 유니콘스의 투수진은 상당히 탄탄했었기에 그에게는 기회가 찾아오지 못하고 그의 선수 생활은 주로 2군에 많이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2005년 당시 현대 유니콘스에서 투수들이 부진함에 따라 2군에서 선수 생활을 쭉 해오던 황두성 선수는 비로소 1군에 올라와 기회를 잡게 되는데, 처음에는 불펜으로 자주 등판한 것을 시작으로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마당쇠 같은 역할을 하여 2005년 1군 60경기 11승 9패에 방어율 3점대 초반의 성적을 거두어 두각을 나타냅니다. 데뷔 첫 승도 그 해에 기록했습니다. 그는 140 중후반대의 묵직한 직구와 체인지업 위주로 구사하면서 탈삼진 잡는 능력이 뛰어난 점이 가장 큰 장점이죠. 탈삼진 잡는 능력이 뛰어난 점에서 높이 평가받은 그는 2006년 시즌 처음에 마무리 보직을 맡았으나, 2005년에 지나치게 등판하여 혹사한 탓에 후유증으로 크게 부진하여 2군에서 재활하게 됩니다. 그 뒤 시즌 중반에 1군으로 올라와 불펜 투수로 뛰면서하면서 전천후 투수로 활약하게 됩니다. 2006년 시즌 3.91 평균자책을 기록하였습니다.


2007년 시즌에는 처음에 불펜에서 활약하다가 6월 즈음에 현대 유니콘스 선발진들이 난조를 보이자, 선발로 전환하여 활약하게 됩니다. 2007년 10월 5일 현대 유니콘스의 홈 고별전인 수원 한화전 9회 초에 등판하여 세이브를 거두었으며 그 세이브가 2007년의 유일한 세이브였습니다. 은퇴했을 때 그는 현대 유니콘스의 고별 경기를 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해 그는 4.45 방어율에 7승 9패 1세이브를 기록하였습니다.


2008년에는 선발로 활약하다가 시즌 중반에 소속 팀이 마무리 부재로 불펜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자, 자진해서 잠시 마무리로 전향했습니다. 그러다 일본인 마무리 투수 다카쓰의 입단으로 선발 보직으로 다시 옮겼습니다. 2009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국가대표팀으로 뽑혔지만 컨디션 난조로 중도 하차하여 임태훈 선수와 교체되었습니다.


2009년 시즌에는 처음에 마무리 투수로 보직으로 활동하다가 구위 난조로 잠시 2군에 잠시 갔었습니다. 그 후 시즌 중반에 선발 보직으로 활약하여 3.51 방어율에 40게임 등판, 8승 3패 9세이브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2010년 스프링 캠프 도중 어깨 통증을 호소하여, 1군에 올라오지 못하고 재활하고 있다가 재활에 실패했고 무릎 부상까지 겹쳐 1군에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결국 2011년 11월 25일에 보류 명단에서 제외되었으며, 방출되자마자 곧 은퇴하고 자신이 처음 지명받았던 삼성 라이온즈의 잔류군 코치로 옮겼습니다.


길동초등학교

배명중학교

배명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이상 황두성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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