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지스타]'온라인 게임계의 반격'.. 지스타 2013 이모저모

Talon 2013. 11. 18. 18:55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3이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부산에 위치한 백스코에서 열렸다. 올해 지스타는 대형 게임사들의 참여 저조와 중독법과 같은 이슈로 인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대형 신작 게임들과 다양한 e스포츠 행사로 인해 관람객은 평년 수준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다음은 지스타 2013내에서 볼 수 있었던 지스타 이모저모다.

○... 올해 지스타는 참가 게임사는 적었으나 관람객 수는 예년 수치를 유지(1일차 3만 2787명, 2일차 3만 8654명, 3일차 6만 8266명, 4일차 미정)하며 참가한 게임사에 수혜를 톡톡히 안겼다. 특히 신작 게임을 앞세워 출전한 다음 커뮤니케이션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넥슨에 관람객들이 모여든 모습.

○... 최근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중독법에 게임이 포함되면서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게임학회를 비롯해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 민주당 전병헌 의원 등이 직접 지스타에 방문해 중독법에 대한 반대의사를 표했으며 지스타 이후에도 중독법에 대한 논의는 꾸준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지스타 야외 부스에서 NHN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인기 상승 중인 포코팡 캐릭터를 적극 활용, 이벤트 물품 등으로 이슈를 만드는데 성공했으며 넥슨의 모회사인 엔엑스씨는 애플사의 첫 컴퓨터 애플1에 대한 구동 모습을 공개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게임 체험 대기열이 길어지면서 바로 앞에 위치한 일본 기업인 GMO 앱 클라우드 부스는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 GMO는 부스걸과 GMO의 마스코트인 미쿠모안즈로 래핑된 자동차로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했으며 자사의 게임인 '좀비 버스터즈' '마이 리틀 히어로' '슈팅 용사' 등을 선보했다.

○... 이번 지스타에서도 역시 부스걸들의 인기는 높았다. 대형 카메라를 소지한 사진사들의 부스걸 취재 열기는 대단했으며 부스걸들은 소속된 부스의 게임과 브랜드를 홍보하는데 열정을 다했다.

○...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 지스타 2013에서도 e스포츠의 열기는 대단했다. 리그오브레전드의 시즌4 시작을 알린 판도라TV 롤챔스 윈터 13-14시즌이 지스타를 통해 개막됐으며 세계 최강의 팀을 모아 이벤트 매치를 펼친 도타2 슈퍼매치 등이 넥슨 부스에서 열리면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 지난해 지스타 2012이 모바일 게임으로 전환되는 한국 게임계를 살펴볼 수 있었다면 이번 지스타 2013은 온라인 게임의 반격이 두드러진 해였다. 넥슨의 '도타2'를 비롯해 다음 커뮤니케이션의 대형 MMORPG '검은 사막',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이 관람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데 성공했다.

○... 17일을 마지막으로 폐막하는 지스타는 내년에도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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