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8강]TPA,완벽한 경기 운영 선보이며 1:0 리드!(B-1경기)

나진 소드, 미드 라인에서 밀리며 승기 내줘

▶ LOL 월드 챔피언십 시즌2 8강
◆ B조 TPA 1 vs 0 나진 소드
1경기 TPA 승 vs 패 나진 소드

TPA가 한국 시각으로 6일,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월드 챔피언십 시즌2 8강 B조 1경기에서 나진 소드를 제압했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라인전이 벌어진 가운데 TPA 'Tozy'의 오리아나가 나진 소드 '쏭'의 라이즈를 상대로 솔로 킬에 성공해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나진 소드도 곧바로 역공에 나섰다. 먼저 바텀 라인 교전에서 나진 소드 '프레이'의 이즈리얼이 상대팀의 코그모를 제압했고, TPA에게 첫 득점을 내줬던 쏭이 '막눈' 이렐리아와 '와치' 스카너와 함께 탑 라인에 갱킹을 들어가 'Stanley'의 제이스를 끊어내 킬 스코어를 동률로 만들었다.

이에 TPA는 상대의 정글에 들어가 과감한 공격을 펼쳤고, 화력을 집중시키지 못한 나진 소드를 상대로 2킬을 올린 뒤에 드래곤까지 차지했다. 이어진 교전에서도 TPA는 상대의 블루를 빼앗는 동시에 오리아나가 연속 킬을 기록하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골드에서도 앞선 TPA에는 미드와 바텀 라인의 1차 타워를 파괴하며 상대를 압박했고, 한타 싸움에서 승리를 거둔 뒤 바론 사냥까지 성공하며 한 발 더 달아났다.

결국 챔피언들의 화력과 아이템에서 상대를 압도한 TPA는 망설임 없이 정면 돌파를 시도해 에이스를 기록했고, 미드 라인의 2차 타워까지 잃은 나진 소드 경기를 더 이상 이어가지 못하고 패배를 선언했다.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