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히어로즈 챔피언십]TNL "방심만 하지 않으면 이길 거라 생각했다"

Talon 2016. 4. 2. 08:55
“생각보다 너무 쉬웠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 스프링 챔피언십 2016 1일차 경기에서 한국의 TNL이 손쉽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TNL은 1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월드챔피언십 조별 1일차 경기에서 브라질의 ‘Big Gods’와 마이인새니티를 차례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전세계 12개 팀이 참여하는 이번 히어로즈 월드챔피언십은 총상금 50만 달러로 한국에서는 슈퍼리그 우승팀인 MVP블랙과 준우승팀 TNL이 출전했다.
 
다음은 TNL과의 일문일답
 
- 8강 진출에 성공한 소감은
▶ 생각보다 쉽게 올라가서 얼떨떨하긴 하지만 기분 좋다.
 
- 1일차 최강 전력이라는 평을 받았는데 부담이 되지는 않았는지
▶ 충분히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지는 않았다. 다만 처음 보는 팀들이라서 방심만 하지 않으면 이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 어떻게 준비했나
▶ 평소에 하던 대로 준비했다.

- 큰 무대에서 이겼다는 실감이 나는지
▶ 미국에서 블리즈컨도 가봤고 해서 엄청 큰 대회라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중요한 대회라고 생각한다.
 
- 승리 후 인터뷰에서 “무라딘-자가라-제이나 조합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라고 했는데
▶ 전반적으로 상대팀의 조합 이해도가 떨어졌던 것 같다. 우리팀 같은 경우는 과감한 이니시와 어그로 끌렸을 때 자가라가 궁극기를 잘 쓰는 것이 중요하다.

- 노데스 8분 경기가 나오기도 했다
▶ 이렇게까지 쉬운 경기가 나올 것이라고는 예상 못했다.
 
- 2라운드에서 어떤 조에 속하고 싶은지
▶ 사실 B조를 가고 싶긴 한데 어느 조에 가든지 EDG랑만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 이번 대회를 통해서 가장 만나고 싶은 상대가 있다면
▶ 복수하고 싶은 상대는 블리즈컨 때의 클라우드9이다. 하지만 다들 강하기 때문에 엄청 만나고 싶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복수 보다는 그냥 이겨야 할 상대라고 생각한다.
 
- 더 하고 싶은 말
▶ 유일한 스폰서인 로지텍에 정말 감사 드리고, 1일차에 한국팀이 우리 밖에 없어서 응원을 많이 해주셨는데 남은 경기도 응원 많이 해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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