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잔여 일정 미발표, “결승전 날짜는 변동 없다”

Talon 2012. 10. 8. 18:35

온게임넷, 추후 경기 일정 두고 논의 중


한국 시각으로 지난 7일 새벽 4시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월드 챔피언십 시즌2 8강 D조 경기와 4강 두 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이날 WE와 CLG.EU의 8강 경기 중에는 인터넷 회선 문제로 인해 한 차례 경기가 멈췄고, 재경기를 통해 사태가 해결되는 듯 했으나 또 다시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장시간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던 라이엇 게임즈는 경기 속개가 어렵다는 판단 하에 일정 보류라는 결정을 내렸다. 1, 2일차 일정을 거치며 선발된 4강 진출팀 세 팀은 물론 8강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던 CLG.EU와 WE 모두 승부를 마무리 지을 수 없게 된 것.

하지만 한국 중계를 맡고 있는 온게임넷 홈페이지에 오는 10일과 11일, LOL 시즌2 월드 챔피언십 3회차 방송이 라이브로 편성되면서 팬들의 궁금증을 샀다. 이에 온게임넷 측에 문의해 본 결과 이는 TV로 방영하지 않았던 조별 풀 리그 경기를 2회차에 나눠 방영하는 것이며 취소됐던 일정과는 관련이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추후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논의 중이라고 밝힌 온게임넷은 "8강과 4강 경기를 라이브로 방송할 수 있을지 정해지지 않았다"며 "결승전 일정은 변동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남은 경기도 최대한 생중계로 방영할 수 있도록 게임사 측과 논의 중이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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