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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최병훈 SK텔레콤 감독, "진에어와 준PO, 3-0 승리하겠다"

Talon 2016. 4. 14. 10:08

진에어의 반등을 지켜봤지만 조금의 흔들림도 없었다. 오히려 까다로운 아프리카 보다 진에어가 상대로 결정된 걸 반기는 분위기였다. 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은 오는 15일 벌어지는 롤챔스 준플레이오프의 완승을 예고했다.

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은 지난 13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진에어와 아프리카의 와일드카드전서 진에어의 2-0 승리를 지켜본 뒤 OSEN과 전화인터뷰에서 KT와 플레이오프전 진출을 자신했다.

먼저 진에어와 아프리카의 와일드카드전서 지켜본 진에어의 경기력을 어떻게 봤느냐는 질문에 최병훈 감독은 "진에어가 잘 하더라. 정확하게 가늠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페이스를 찾은 것 같다. 우리하고도 경기를 해봐야 진에어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운을 띄웠다.

하지만 최병훈 감독은 준플레이오프 예상을 묻자 곧바로 속에 담겨있던 말들을 꺼내기 시작했다. "사실 진에어의 승리를 바랬다. 그리고 진에어가 이길 것 같았다. 챔피언 폭이나 활용 하는 점을 생각하면 변수가 조금 더 큰 아프리카 보다 진에어가 올라오는게 우리가 준비하기 훨씬 수월한 편이다. 우리는 진에어와 준플레이오프를 3-0 으로 이길 생각이다".

최병훈 감독은 끝으로 여유있는 농담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진에어와 우리는 서로 잘아는 팀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숙소 또한 같은 곳 옆라인에 살고 있다. 준플레이오프가 숙소 더비라 더 이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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