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 LCS 결승] CLG, TSM 3대2로 제압 두 시즌 연속 우승 달성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결승

▶카운터 로직 게이밍 3대2 솔로미드

1세트 CLG 승 < 소환사의협곡 > TSM

 2세트 CLG < 소환사의협곡 > 승 TSM

 3세트 CLG 승 < 소환사의협곡 > TSM

 4세트 CLG < 소환사의협곡 > 승 TSM

 5세트 CLG 승 < 소환사의협곡 > TSM

카운터 로직 게이밍이 5세트까지 이어지는 접전 끝에 솔로미드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카운터 로직 게이밍(이하 CLG)은 미국 라스 베이거스에 위치한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16 스프링 솔로미드(이하 TSM)와의 결승전 5세트에 완벽한 합류 플레이를 선보이며 승리, 3대2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컵 들어올리는 카운터 로직 게이밍. (사진=트위치tv 중계 캡처)

CLG는 지난 북미 LCS 2015 서머 결승전에 이어 이번 스프링 결승전에서도 TSM에 좌절을 안기며 천적으로 떠올랐다. 또한 CLG는 시즌 2회 우승을 달성하며 클라우드 나인의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CLG는 5세트 에코, 엘리스, 룰루, 트리스타나, 알리스타를 선택했다. TSM은 5세트 그라가스, 킨드레드, 코르키, 케이틀린, 브라움을 골랐다.

CLG는 3분 정글러 'Xmithie' 제이크 푸체로의 개입 공격에 맞춰 서포터 'aphromoo' 재커리 블랙의 점멸을 활용한 분쇄-박치기 연계하며 첫 킬을 가져왔다. 이어 4분 드래곤 앞에선 'Svensekeren' 데니스 존센을 잡아내며 이득을 굴렸다.

7분 상단에 5인 개입 공격을 성공시킨 CLG는 TSM의 하단 듀오를 처치했다. 이 과정에서 톱 라이너 'Darshan' 다르샨 우파디햐하가 더블킬을 기록하며 성장했다.

CLG는 7분 하단 교전에서 미드 라이너 'Huhi' 최재현이 전사한 데 이어 다르샨 우파디햐하까지 제압당하며 성장에 제동이 걸렸다. 20분 CLG는 중단 1차 포탑을 파괴했고 25분 두 번째 드래곤을 처치했다.

31분 CLG는 원거리 딜러 'Stixxay' 트레버 헤이즈의 파괴력을 앞세워 내셔 남작을 빠르게 처치했으나 이어진 교전에서 1대2로 불리하게 킬을 교환했다. 이어 CLG는 TSM에 두 번째 드래곤을 허용했다. 내셔 남작 버프로 강화된 미니언을 이끌고 상단으로 이동한 CLG는 2차 포탑을 철거했다. 

39분 세 번째 드래곤을 사냥한 CLG는 내셔 남작 앞에서 교전을 펼쳤으나 재커리 블랙이 먼저 전사했고 트레버 헤이즈까지 제압당하며 2대3으로 킬을 교환했다. 이어 TSM에 내셔 남작을 허용했다.

CLG는 45분 중단 교전에서 트레버 헤이즈의 트리플킬을 앞세워 TSM을 전멸시켰다. 중단으로 이동한 CLG는 넥서스까지 돌진하며 스프링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