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템과 홀스의 롤챔스 엿보기③] 가장 뼈아팠던 팀 '롱주'..'다음 시즌 모든 걸 걸어야'

한국 대표 e스포츠 리그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스프링 2016시즌이 3개월 대장정의 마침표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서울 용산 e스포츠 경기장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SK텔레콤과 KT의 플레이오프전을 SK텔레콤이 3-0으로 승리한 가운데 이제 SK텔레콤 T1과 ROX 타이거즈의 결승전만 남았네요.

1라운드 막바지 3강 구도가 바뀌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심심찮게 나왔지만 결승 대진을 보시는 것처럼 결론은 ROX SK텔레콤 KT로 이어지는 지난해 3강 구도가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역대급 '꿀잼'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온 흥미진진한 시즌이었죠.

OSEN에서는 롤챔스의 맛갈나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두 전문가를 초빙했습니다. OGN 롤챔스 이현우 해설위원과 챌린저스 리그를 진행하고 있는 나이스게임TV의 '홀스' 정진호 대표를 모셨습니다. 둘의 놀라운 입담이 변함없이 여전하시더군요.

세 번째 순서는 '뼈아픈 결과가 나온 팀-롱주' 편입니다. 롱주게이밍은 3시즌 연속 갔던 승격강등전은 피했지만 시즌 초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서 7위에 머물렀는데요.

두터운 선수층을 보유했음에도 성적이 나오지 않은 롱주에 두 전문가들은 "선수가 너무 많아서 문제 일 수 도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다음 시즌의 키를 강동훈 감독이 쥐고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두 전문가의 분석을 들어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