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결승 예고] 글로벌 중계진 "이번에는 ROX가 우승할 것"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롤챔스) 스프링 결승전을 앞두고 글로벌 중계진은 ROX 타이거즈의 우승을 점쳤다. 

23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롤챔스 스프링 결승전이 열린다. ROX 타이거즈가 1위로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SK텔레콤이 플레이오프서 kt 롤스터를 꺾고 결승 나머지 한 장을 획득했다. 

결승을 앞두고 롤챔스 글로벌 중계진인 '몬테' 크리스토퍼 마이클레스, '도아' 에릭 론퀴스트, '파파스미시' 크리스 스미스, '아킬리오스' 세스 킹 모두 ROX 타이거즈가 3대1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장 먼저 '몬테' 크리스토퍼는 "ROX가 SK텔레콤보다 조직적이고 상황을 주도하는 플레이와 더블 텔레포트 플레이에서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도아' 에릭은 "ROX가 정규시즌 막바지에 보여준 모습이 이어진다면 3대1로 승리할 것 같다"며 ROX의 우세를 점쳤다.  

최근 OGN 글로벌 중계진에 합류한 '아킬리오스' 세스는 "개인적으로 '스멥' 송경호와 '피넛' 한왕호가 '듀크' 이호성과 '블랭크' 강선구를 압도한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ROX가 팀파이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SK텔레콤이 3대2로 승리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파파스미시' 크리스 스미스도 ROX 타이거즈의 3대1 승리를 예상했다. 크리스는 "'스멥' 송경호의 효율적인 챔피언 폭을 볼 때 '듀크' 이호성을 압도하고 킬을 따낼 수 있을 것 같다"며 탑 라인에서부터 ROX가 SK텔레콤을 압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도아' 에릭 론퀴스트(왼쪽)와 '몬테' 크리스토퍼 마이클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