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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결산]'OP OUT' 100번 이상 밴 당한 챔피언들

Talon 2016. 4. 26. 08:43
2016년 첫 LoL 챔피언이 탄생한 롯데 꼬깔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2016 시즌이 지난 23일, 막을 내렸다. 2015시즌을 휩쓴 SK텔레콤이 ROX를 3:1로 꺾고 올해도 정상에 오르면서 ‘봄의 제왕’으로 등극했다.
 
스프링 2016은 정규시즌 180경기 215세트가 진행됐다. 포스트시즌은 3전 2선승제 와일드카드전과 5전 3선승제로 열린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결승전까지 총 4경기 13세트가 치러졌다. 도합 184경기 228세트가 펼쳐진 이번 롤챔스에서 100번 이상 밴이 된 챔피언은 라이즈, 니달리, 갱플랭크, 칼리스타 등이다.
 
가장 많이 밴이 된 챔피언은 라이즈였다. 정규시즌 111번, 포스트시즌 11번 총 122번 밴 리스트에 올라 약 2경기 중 1번꼴로 금지됐다. 픽 수는 정규시즌 16번, 포스트시즌 2번으로 총 18번에 불과했다.
 

라이즈에 이은 최다밴 2위는 105번 금지된 니달리가 차지했다. 프로게이머들도 인정하는 OP 챔피언답게 정규시즌 98번, 포스트시즌 7번의 높은 금지 수를 기록했다. 경기에서 선택을 받는 적도 많아 정규와 포스트시즌을 통틀어 64번 등장했다.
 
최다밴 3위 갱플랭크는 정규시즌 101번, 포스트시즌 3번 총 104번 밴 리스트에 올랐다. 칼리스타는 총 금지 수 103번을 기록해 간발의 차이로 4위에 머물렀다. 칼리스타는 정규시즌 밴픽률이 약 89%에 이를 정도로 위협적이 챔피언이었지만,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인기가 사그라져 포스트시즌에선 한 번도 밴이 되지 않았으며 픽도 13세트 중 2번에 그쳤다.
 
한편, 포스트시즌 유난히 인기가 높았던 챔피언도 있으니 마오카이와 시비르다. 마오카이는 정규시즌 밴픽률이 23%에 그쳤지만, 포스트시즌에는 4번 금지되고 9번 선택받아 100%의 밴픽률을 자랑했다. 시비르도 마찬가지로 포스트시즌에 4번 밴, 9번 픽 되면서 정규시즌 33%에 불과하던 밴픽률이 100%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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