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스타2 프로리그 2016시즌', 16일 2라운드 포스트시즌 개막

Talon 2016. 5. 15. 23:47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시즌' 2라운드 포스트시즌이 16일 시작된다.

이날 SK텔레콤 T1과 CJ엔투스가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지난 1라운드 챔피언인 SKT는 2라운드에서 진에어, kt에 밀려 3위에 그쳤다. 4위인 CJ를 꺾어야만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다. 일단 두 팀의 최근 상대전적은 7승3패로 SKT가 앞선다. 특히 2라운드 경기를 포함해 최근 4번의 정규시즌에서 모두 SKT가 앞설 정도로 기세 싸움에서는 확실히 우위에 있다.

프로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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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김도우(왼쪽)와 CJ엔투스 한지원이 16일 열리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시즌' 2라운드 준플레이오프에서 첫번째 주자로 나선다.

준플레이오프 대결의 첫번째 주자는 SKT 김도우, CJ 한지원으로 결정됐다. 승자연전방식으로 7전4선승제로 펼쳐지기에 첫번째 세트에서의 승리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지난 시즌에 비해 출전 기회를 많이 못 얻었던 김도우는 정규시즌에서 3승2패로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한지원도 팀을 대표하는 저그로 거의 매 경기 나서지만 연패로 분위기가 좋은 편은 아니다.

이들의 결과에 따라 뒤에 나올 선수와 전략의 틀이 결정된다. SKT는 박령우와 어윤수, 그리고 CJ는 다승 공동 1위(11승) 김준호라는 걸출한 에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이 선수들이 과연 어느 세트에서 나설지도 관심거리다. 여기서 승리한 팀은 17일 kt롤스터와 플레이오프에서 만난다. 역시 승자연전의 7전4선승제이다. 이 관문을 통과한 팀은 오는 21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진에어 그린윙스와 2라운드 패권을 두고 격돌한다. 프로리그 전 경기는 SPOTV게임즈를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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