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6.10패치가 완료됐다. 신규 챔피언 탈리야가 이번 패치 기간 동안 전장에 합류하며, 슈퍼 갤럭시 시리즈를 포함한 신규 스킨 4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가 18일 오전 6시부터 8시 15분까지 실시된 점검을 마치고 6.10패치로 업데이트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6.9 대격변 패치 후 밸런스가 어긋난 몇몇 요소들을 조정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곧 출시될 신규 챔피언 ‘탈리야’의 정보를 담고 있다.
먼저 이번 패치 기간 동안 새로운 챔피언 ‘탈리야’가 등장한다. 바위술사 탈리야는 땅을 자유자재로 부리는 마법사로 스토리 상에서는 야스오의 제자다.
탈리야는 비전투 시 벽 근처에서 이동 속도가 증가하는 ‘바위타기’ 패시브를 지녔다. Q 스킬 ‘파편 난사’는 주변의 땅을 부숴 바위 조각 다섯 개를 쏘는 스킬이다. W ‘지각변동’을 활용하면 해당 지역의 땅이 솟구치면서 적을 에어본 시키며 피해를 입힌다. 만약 땅이 솟기 전에 한번 더 W 스킬을 사용하면 원하는 방향으로 적을 던질 수도 있다. E ‘대지의 파동’은 바닥에 바위 조각을 뿌려 피해를 주는 스킬이다. 몇 초 뒤에 남아있는 바위 조각이 폭발하며 한번 더 대미지를 준다. 마지막 궁극기 ‘바위술사의 벽’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스킬이다. 맵을 가로지르는 긴 암벽을 소환해 그 암벽을 타고 이동한다.
밸런스 조정에서는 마스터 이, 벨코즈, 블라디미르, 스웨인, 애니비아, 일라오이, 카시오페아 등이 상향됐으며 솔로 랭크에서 높은 밴율과 승률을 자랑하던 말자하와 프로 경기서 필밴 카드로 활용되는 알리스타를 포함해 아우렐리온 솔, 피들스틱 등이 하향됐다.
지난 패치서 화염, 대지, 바람, 바다 등 네 종류로 바뀐 원소 드래곤도 변화가 있었다. 에픽 몬스터와 포탑을 대상으로 추가 고정 피해를 입힐 수 있게 해주던 대지 드래곤은 이제 더 이상 강타를 포함한 고정 피해는 증폭시키지 않도록 조정됐다. 체력과 마나를 일정 비율로 회복시키던 바다 드래곤은 비전투시에만 적용되도록 바뀌었다.
소환사 주문의 변화도 눈에 띈다. 회복에 밀려 거의 눈에 띄지 않게 된 ‘방어막’이 재사용 대기시간에서 버프를 받았다. 기존 210초에서 180초로 감소한 것. 더불어 ‘유체화’도 같은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버프와 함께 이동 속도 증가량도 늘어났다. 전 레벨 27%에서 레벨에 따라 최소 28%에서 최대 45%까지 증가되는 큰 상향이라 그 활용도가 기대된다.
더불어 ‘프렐요드 탈리야’ ‘슈퍼 갤럭시 피즈’ ‘슈퍼 갤럭시 킨드레드’ ‘슈퍼 갤럭시 쉬바나’ 등 4종의 신규 스킨도 곧 출시된다. 화려함을 자랑하는 '슈퍼 갤럭시' 시리즈라 럼블에 이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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