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중국 상하이 ‘상하이엑스포센터’에서 ‘피파온라인3’의 아시아 최강자를 가리는 e스포츠 대회 ‘EA챔피언스컵’ 2일차 일정이 시작됐다.
이날에는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대표팀 ‘팀 아디다스’와 베트남 대표 ‘베트남 드래곤즈’, 태국의 TNP와 말레이시아 타이거즈가 각각 결승 진출을 놓고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전일 조별리그와 달리 승자연전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도 특징이다.
한국 대표팀은 전일 A조 조별리그에서 유력 우승후보였던 중국의 TMT를 꺾는 등 2승1패로 조 1위를 기록했다. 김정민 선수와 강성호 선수의 ‘발로텔리’ 활용이 승부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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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대결하는 ‘베트남 드래곤즈’의 경우 B조에서 가장 먼저 2승을 거두면서 4강행을 확정지은 팀이다. 마지막 경기에서 태국의 TNP에게 패하면서 조 2위로 4강에 올랐지만 강한 팀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한국 대표팀이 베트남을 꺾고 결승까지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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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시작에 앞서 스포티비게임즈의 전문 MC 성승헌 캐스터가 ‘EA 게임즈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EA 게임에 오랜 기간 특별히 기여한 대상에게 주는 상으로 성승헌 캐스터는 한국의 유명 스포츠, e스포츠 전문 캐스터로 활약하며 2006년부터 피파온라인 e스포츠를 담당해왔다. 한국 피파온라인3 e스포츠와 각종 미디어 행사의 핵심 캐스터로 활동했다.
성승헌 캐스터와 함께 중국의 피파온라인3 선수 마시칭도 상을 받았다. EA의 피파 시리즈를 15년 넘게 플레이해 온 선수로 중국 피파 리그에서 활동했으나 지난 6월 3일 FSL 참가 도중 사고로 인해 은퇴하게 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2개팀) 등 7개 국가 8개 대표팀이 참가한 ‘피파온라인3’의 아시아 지역 통합 e스포츠 대회다. 지난 23일에는 조별 풀리그를 거쳐 A조에서는 한국과 말레이시아, B조에서는 태국과 베트남이 4강행을 확정 지었다. 24일에는 4강과 결승전이 열리며 총 상금 규모는 3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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