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신작 '서든어택2' 발매 23일만에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넥슨은 29일 서든어택2 공지를 통해 "오는 9월 29일 게임 서비스를 종료한다"라고 밝혔다.
넥슨 측은 "고객들의 피드백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고민했다. 이를 바탕으로 서든어택2의 개선과 발전에 힘을 기울이려 했으나, 단기간에 여러분들이 기대하는 수준을 만족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게임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종료에 앞서 금일부터 캐시 상품이 판매가 종료되며 오는 8월 4일 '서든어택'에서 '서든어택2'로 이전한 클랜은 별도의 신청과정없이 '서든어택'으로 경험치와 전적이 일괄 복구된다. 단 '서든어택2'에서 쌓은 경험치와 전적은 합산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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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인기 FPS 게임 '서든어택'의 후속작인 '서든어택2'는 300억을 투자한 야심작이었지만, 출시 직후 여성 캐릭터들의 과도한 노출 의상 및 사망 자세 등으로 선정성 논란에 시달려왔다.
이에 넥슨은 문제의 여성 캐릭터 김지윤과 미야를 삭제하는 초강수로 대응했지만, 결국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누리꾼들은 "점 하나 찍고 서든어택 2.0으로 돌아오라. 그래픽 좋은 서든어택1으로는 괜찮았다", "과금 정책이 너무 좋지 못했다", "선정성과 오버워치라는 벽을 넘지 못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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