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인터뷰]벤 브로드, "한여름 밤의 카라잔으로 하스스톤 메타 바뀔 것"

Talon 2016. 8. 1. 17:36
▲벤 브로드 하스스톤 수석 디자이너 

블리자드는 서울 강남구 디브릿지에서 '하스스톤'의 신규 콘텐츠 '한여름 밤의 카라잔'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벤 브로드 하스스톤 수석 디자이너는 "한국에서는 모바일 버전 출시 이후 많은 유저들이 '하스스톤'을 즐기게 됐다"며 "평소 한국 지역은 늘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기에 신규 콘텐츠를 직접 설명하고 싶었다"고 내한 소감을 밝혔다.  
 
벤 브로드가 설명한 이번 신규 콘텐츠 '한여름 밤의 카라잔'은 축제를 테마로 제작된 모험 콘텐츠로, 대마법사 메디브가 걸어둔 카라잔의 마법이 문제를 일으켜 플레이어가 이를 해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한여름 밤의 카라잔'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유저라면 익숙할 체스 이벤트와 오페라 이벤트 등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전시 관리인, 테레스티안 일후프, 황천의 원령, 아란의 망령 등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보스 몬스터들도 등장해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팬이라면 축제에서 오랜 친구를 만난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한 여름 밤의 카라잔'은 오는 12일부터 한 달에 걸쳐 한 주간 1개씩 총 4지구가 개방되며 배틀코인 2만으로 전체 지구를 구입 할 수 있다. 또, 각 지구를 배틀코인 7000 혹은 게임 내 화폐 700 골드로 개봉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음은 벤 브로드와의 일문일답.
 
 
-이번 '한여름 밤의 카라잔'으로 '하스스톤'에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나
벤 브로드=먼저 45장의 카드가 추가된다. 이번 업데이트의 목적은 현재 메타를 변화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계획됐으며 모든 카드가 공개되면 현재의 메타와는 조금 다른 양상이 될 것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이 많이 보인다 
벤 브로드=원작에서 선보였던 독특한 기술들을 '하스스톤'에서도 살리고자 노력했다. 특히 '체스 이벤트'는 원작의 많은 부분을 참고했다.
 
 
-이번 업데이트가 향후 메타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나
벤 브로드=신규 콘텐츠와 함께 새로운 메타가 형성되길 바라고 있다. 향후 이런 메타들이 다듬어지고 주류로 올라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 지구의 보스는 공개되지 않았다
벤 브로드=해당 부분은 게임을 통해 직접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
 
-코스트에 맞춰 카드를 내는 덱이 주류로 떠올랐다
벤 브로드=현재 몇 가지 주류로 떠오른 덱들이 있다. 이들 간의 밸런스가 잘 맞고 있으며 강한 덱이 떠오르면 이를 꺾을 수 있는 새로운 덱들이 등장하고 있어서 플레이어 간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고 본다. 또, '한여름 밤의 카라잔'이 등장하게 되면 또 한번 메타가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콘텐츠의 파티 콘셉은 어떻게 게임 내 적용됐나 
벤 브로드=파티라는 콘셉에 맞춰 개발됐다. 게임 곳곳에서 이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하스스톤'의 콘솔 버전은 어떻게 구성되나
벤 브로드=현재까지 계획은 없지만 선보이게 될 수 있으면 좋겠다
 
-프롤로그가 곧 공개 되는데 1지구는 차주에 열리나
벤 브로드=프롤로그와 1지구는 함께 열린다.
 
-정규전 적용으로 인한 유저 반응을 어떻게 생각하나
벤 브로드=정규전이 도입된 지 시간이 많이 흐르지 않아 확실하게 말하긴 어렵지만 현재 정규전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게임 내 필요한 시스템이다. 카드가 많아질 수록 더욱 흥미롭게 바뀔 것이다.
 

-'한여름 밤의 카라잔' 이후 어떤 영웅이 가장 강할 것으로 보나
벤 브로드=내부적으로 전설 등급의 플레이어들과 함께 테스트를 해왔지만 특정 영웅이 강하다고 단정 짓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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