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의 전설적인 선수 샤킬 오닐이 블리자드 엔터엔인먼트의 FPS게임 '오버워치' 프로팀을 소유하게 됐다. 샤킬 오닐은 지난 3월 미국 e스포츠 프로팀 NRG e스포츠에 투자한 바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3일(현지시각) '오버워치' 프로팀 믹스업(Mixup)이 8월부터 NRG e스포츠 소속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믹스업은 '오버워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시걸' 브랜던 라네드가 소속된 프로팀이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루미노시티 게이밍 소속으로 활동했으나 7월을 끝으로 계약을 만료했다.
'시걸'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NRG e스포츠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이적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계약종료 이후 많은 팀들로부터 제안을 받았다"면서 "그중에 NRG e스포츠가 '오버워치'에서 오랜 기간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했다"고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NRG e스포츠는 북미 e스포츠의 신흥강호다. 지난 3월 샤킬 오닐 뿐만 아니라 미국 프로야구 선수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지미 롤린스가 투자에 동참해 화제가 됐다. 현재는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 팀과 밸브의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팀을 운영 중이다. '리그오브레전드' 팀에는 한국인 선수 '갱맘(GBM)' 이창석과 '오뀨' 오규민이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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