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LCK 지역대표 선발전, 오는 29일부터 진행

ROX 타이거즈 대 kt 롤스터의 롤챔스 서머 결승전 대진이 확정된 가운데 롤드컵에 출전할 세 번째 팀을 가리는 롤드컵 지역대표 선발전 일정이 공개됐다.

12일,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를 운영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홈페이지를 통해 롤드컵 지역대표 선발전 일정을 공개했다. 한국 LCK는 29일과 9월 1일, 그리고 3일 진행된다.

2016 롤드컵에 한국은 북미와 유럽 LCS, 그리고 중국과 마찬가지로 3장의 티켓을 배정받았다. 현재 한국은 롤챔스 포인트 1위 확정인 ROX의 롤드컵 출전이 확정됐고, 오는 20일 진행되는 롤챔스 서머 결승전을 통해 kt 롤스터, 혹은 SK텔레콤 T1 중 한 팀이 두 번째 진출팀으로 결정된다. 현재 ROX가 우승할 경우 SKT가, kt가 우승할 경우 kt가 진출하는 상황이다.

이어 벌어지는 지역대표 선발전은 롤챔스 스프링과 서머 시즌 챔피언십 포인트를 토대로 정해지며, 최종전에서 승리한 팀이 한국 지역 세 번째 롤드컵 진출 팀으로 결정된다. 진에어 그린윙스와 아프리카 프릭스가 1차전을, 1차전 승리팀과 삼성 갤럭시가 2차전을, 마지막으로 kt 롤스터나 SKT중 한 팀과 2차전 승리팀이 최종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모든 롤드컵 지역대표팀 선발전은 Lolesports에서 중계하며, 한국대표팀 선발전은 OGN에서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