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챔스 승강전]마지막 티켓 차지한 ESC, CJ 3:0 완파하고 롤챔스 잔류

Talon 2016. 8. 29. 16:07
2017 롤챔스 스프링에 마지막으로 합류한 팀은 ESC였다.
 
ESC가 27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승강전 최종전 상대였던 CJ를 3:0으로 꺾고 롤챔스 잔류를 확정했다.
 
ESC는 1세트에서 71분 장기전 끝에 역전승을 거두고 2세트에선 ‘블레스’ 최현웅 렉사이의 활약을 앞세워 낙승했다. 강등 위기에 놓인 CJ는 3세트에서 미드 라이너를 교체, ‘비디디’ 곽보성을 기용했다.
 
3세트에서 ESC가 앞서는 라인전을 바탕으로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나갔다. CJ는 불리한 바텀 라인을 풀어주기 위해 4명이 달려왔지만, 최현웅 그라가스의 빠른 백업으로 퍼스트 블러드를 내주면서 1대 1로 킬을 교환하는 데 그쳤다.
 
ESC는 미리 체력을 줄여둔 CJ의 바텀 1차 포탑을 13분경 파괴하고 포탑 선취점을 올렸다. 또, 아군 바텀 1차 포탑과 CJ의 탑 1차 포탑을 교환해 한 걸음씩 앞서나가는 모습.
 
20분경 ESC는 5인 압박으로 CJ의 미드 1차 포탑을 밀고 ‘하루’ 강민승의 엘리스를 제압했다. 전리품으로 드래곤을 취한 ESC는 위험한 지역으로 순간이동을 타고 온 ‘샤이’ 박상면의 트런들을 잡고 킬도 추가했다.
 
원하는 대로 경기를 이끈 ESC는 동시다발적인 전 라인 푸시로 순식간에 포탑 차이를 벌렸다. ESC는 최현웅의 그라가스를 앞세워 싸움을 걸었고, 후퇴하는 CJ의 뒤를 잡아 엘리스를 끊었다. 정글러가 전사한 CJ는 ESC에 바론 버프를 내줄 수밖에 없었다.
 
글로벌 골드 차이 1만 고지를 넘긴 ESC는 CJ의 넥서스를 점령하며 롤챔스 차기 시즌 참가를 결정 지었다.
 
▶ 2017 롤챔스 스프링 승강전
◆ 최종전 ESC 3 vs 0 CJ
1세트 ESC 승 vs 패 CJ
2세트 ESC 승 vs 패 CJ
3세트 ESC 승 vs 패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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