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e스포츠가 유럽 LCS서 2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류' 유상욱의 H2k도 유럽 지역에서 두 번째로 롤드컵 무대에 합류했다.
G2e스포츠는 29일(한국시각) 폴란드 남부 크라쿠프 타우론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 LCS 서머 결승전서 스플라이스를 3대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G2e스포츠의 승리로 유니콘스 오브 러브를 꺾고 서머 3위를 기록한 H2k가 서킷 포인트 1위 팀 자격으로 롤드컵에 진출하게 됐다.
서킷 포인트 100점으로 G2e스포츠(180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던 H2k로서는 반드시 G2e스포츠가 우승을 차지해야 롤드컵에 갈 수 있었다. 스플라이스가 정상에 오를 경우 지역 선발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
그렇지만 G2e스포츠가 스플라이스를 3대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H2k의 서킷 포인트 1위가 확정됐다. 오는 9월 3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유럽 지역 선발전서는 유니콘스 오브 러브와 자이언츠 게이밍이 1라운드서 대결하며 승리팀은 2라운드서 프나틱과 경기를 치른다. 여기에서 승리한 팀은 스플라이스와 남은 롤드컵 1장의 티켓을 놓고 대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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