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임팩트' 정언영, 롤드컵 복귀까지 1승 남았다

Talon 2016. 9. 6. 00:11

◇ 클라우드 나인의 톱 라이너 정언영(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임팩트' 정언영이 뛰고 있는 클라우드 나인(이하 C9)이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C9은 4일(현지 시각)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북미 지역 대표 선발전 플레이오프에서 엔비어스를 3대0으로 가볍게 제치고 결승에 올라갔다. 

C9이 승리하는 과정에서 정언영의 활약이 빛났다. 1세트에서 나르를 가져간 정언영은 초반 1대1 싸움에서 두 번이나 솔로킬을 따내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14분에는 정확한 순간이동 활용을 통해 킬을 추가하는데 도움을 줬다. 16분에는 홀로 그라가스와 케넨을 모두 상대하면서 2킬을 따내고 살아나는 등 엄청난 플레이를 보여줬다. 정언영 덕에 C9은 25대8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하단에서만 킬이 나오다가 정언영의 야스오가 합류하면서 C9에게 분위기가 기울었다. 드래곤을 두드리던 C9은 정언영이 2명에게 최후의 숨결을 넣으면서 공격을 시작했고 에이스를 띄우면서 엔비어스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34분에 엔비어스의 궁극기 연계를 맞고도 카시오페아가 살아난 C9은 뒤쪽으로 넘어 들어온 정언영의 야스오가 3킬을 가져가면서 9킬 차이로 벌렸곡 24대11로 2세트를 가져갔다. 

정언영은 3세트에서도 초반에 솔로킬을 내면서 C9의 기세를 주도했다. 에코로 플레이한 정언영은 'Seraph' 신우영의 카사딘을 맞아 세 번의 솔로킬을 내면서 킬 스코어가 앞서가도록 만들었고 C9은 애쉬와 탐 켄치의 궁극기를 활용해 엔비어스 선수들을 끊어내면서 18분에 9대0으로 달아났다. 엔비어스의 진에 의해 핵심 챔피언들이 잡히면서 길게 끌고 간 C9은 37분에 하단 억제기를 파괴한 뒤 넥서스로 돌진해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2013년 SK텔레콤 T1 K 소속으로 롤드컵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정언영은 2015 시즌부터 북미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롤드컵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C9에 입단한 이후 물 오른 실력을 발휘하고 있기에 3년만에 롤드컵에 올라갈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맞았다. 

C9의 결승전 상대는 '후니' 허승훈과 '레인오버' 김의진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임모털스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