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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LoL e스포츠 성장 위한 팀 지원 계획 공개..롤드컵 상금 2배로, 팀 IP 수익에대한 배분도

Talon 2016. 9. 26. 23:43

글로벌 e스포츠의 대명사로 불리는 롤드컵을 만들어가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가 건전하고 탄탄한 글로벌 e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로운 계획을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최근 LoL e스포츠의 미래를 위한 3가지 단계를 ‘팬덤과 경제성, 그리고 안정성’으로 정의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팀들에 대한 직·간접적인 지원을 위한 방안을 내놓았다. 

라이엇 게임즈는 LoL e스포츠의 미래를 위해 정상급 프로 선수들이 충분한 보상을 누리는 동시에, 각 프로 팀들이 번성하는 사업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프로 팀들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프로 팀들과 선수들이 보다 안정적인 미래를 보장받으며 지속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팀들의 안정적인 운영과 미래를 위해 ‘2016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을 시작으로 게임 내 콘텐츠를 활용해 프로 팀 및 선수들을 위한 추가적인 매출원을 창출할 예정이다. 올해 출시되는 ‘챔피언십 스킨과 와드’에서 발생하는 매출액의 25를 올해 롤드컵 상금으로 추가된다. 또한 마찬가지로 내년도 ‘챌린저 스킨’에서 발생하는 매출액의 25%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의 총 상금에 더해질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 측은 “이와 같은 룰에 따라 지난해 매출을 기준으로 월드 챔피언십의 상금 규모를 예상할 시 약 2배 규모에 이를 정도로 증액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금만 늘리는 것이 아니다. 올해 롤드컵의 우승팀을 시작으로 ‘팀 챔피언십 스킨’에서 발생한 매출의 25%를 스킨 제작에 영감을 준 선수들과 팀, 해당 리그에 분배하게 된다. 과거 챔피언들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기존 ‘팀 챔피언십 스킨’에서 발생한 매출의 25% 역시 해당 팀과 리그에 분배될 예정이다. 세부적인 진행 방식 및 적용 시기 등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 

LoL속 아이템 판매 뿐만 아니라 팀들을 활용한 다양한 IP사업을 진행해 팀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한다. 2017년에는 팀 브랜드를 활용한 게임 내 아이템과 같은 새로운 매출 공유 기회 개척은 물론, 소환사 아이콘 수익 분배도 늘린다. 당장 팀간 매출 격차를 줄이기 위해 2017년에는 지역별로 필요한 수준의 지원금을 결정해 각 팀에 일정 수준의 수입을 보장할 계획이다. 이는 역대 롤드컵 우승팀 및 리그에 대한 소급적 보상을 제외하더라도 프로 팀과 선수들에게 수십억원에 달하는 추가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내놓은 라이엇 게임즈는 “LoL e스포츠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서는 항상 팬들을 먼저 생각하고, e스포츠가 더욱 오랫동안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고민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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