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FW '카르사', "우리가 한국팀 킬러 맞다"

한국팀에 유난히 강한 대만 플래시 울브즈가 SK텔레콤을 잡고 이번 롤드컵 2연패를 끊으면 첫 승을 올렸다.
 
플래시 울브즈는 3일, ,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펼쳐진 2016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조별 예선 4일차 5경기에 출전해 SK텔레콤을 상대로 시종일관 유리한 경기를 펼쳐 승리했다.
 
‘카르사’ 흥 하오 스안은 SK텔레콤을 이긴 비결에 관해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가 한국팀 킬러는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팀 내부 의사소통 문제로 초반 우위에 비해 경기를 빠르게 끝내지 못한 것 같다며, 이번 롤드컵 조별 예선 2연패 후 그 문제를 보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카르사’는 SK텔레콤전에서 리 신으로 활약했다. 그는 최고의 리 신 플레이어를 묻는 질문에 “카카오(이병권)”이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