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CLG, 11킬 아우렐리온 솔 내세워 ROX 3연승 저지

Talon 2016. 10. 5. 00:18
버그로 인해 금지됐던 아우렐리온 솔이 롤드컵에 풀리자마자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후히’ 최재현은 아우렐리온 솔 슈퍼 캐리로 CLG에 승리를 안기며 ROX의 3연승 저지에 앞장섰다.
 
CLG가 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16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조별 예선 4일차 4경기 상대였던 ROX를 꺾고 2승째를 거뒀다. ROX는 최재현 아우렐리온 솔의 성장을 막지 못해 일격을 당하면서 CLG에 공동 1위를 허용했다.
 
최재현의이 아우렐리온 솔 1레벨 로밍으로 ‘프레이’ 김종인의 이즈리얼을 잡고 2분 만에 퍼스트 블러드를 올렸다. CLG는 아우렐리온 솔을 앞세운 4인 공격으로 바텀 라인을 완전히 장악하며 포탑 선취점을 가져갔다.
 
CLG의 갱킹과 로밍에 당하기만 하던 ROX가 뛰어난 한타력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ROX는 ‘고릴라’ 강범현의 카르마가 물린 정글 전투에서 빠른 합류 후, 상대 딜러인 케이틀린을 먼저 잡는 플레이로 3킬을 챙겼다.
 
하지만 엄청나게 성장한 아우렐리온 솔이 변수였다. 최재현의 아우렐리온 솔은 탑 공격에서 ROX의 바텀 듀오를 제거하면서 킬을 추가했고, 22분경 미드 한타에서도 맹위를 떨쳐 무려 9킬째를 기록했다.
 
CLG는 아우렐리온 솔을 앞세워 이즈리얼-뽀삐를 제거한 뒤 바론 버프를 획득해 승기를 굳혔다. ROX는 뽀삐의 궁극기를 활용해 수비에 최선을 다했지만, 이미 경기는 크게 기운 상태. CLG는 ROX의 챔피언 넷을 잡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