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후히' 최재현 "아우렐리온 솔, 앞으로 밴 되지 않았으면"

Talon 2016. 10. 5. 00:19
CLG가 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펼쳐진 2016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조별 예선 4일차 4경기에 출전해 조 1위인 ROX를 꺾고 2승째를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랐다.
 
ROX전에서 수훈 갑은 1레벨 로밍으로 첫 킬을 올린 뒤 무려 11킬을 쓸어 담은 ‘후히’ 최재현의 아우렐리온 솔이었다. 앞으로 아우렐리온 솔을 밴 당할 것 같다는 인터뷰어의 이야기에, 최재현은 “상대방이 클릭을 잘못해서 밴이 되지 않으면 좋겠다”고 웃음 섞인 농담을 건넸다.
 
최재현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ROX를 상대로 초반을 유리하게 이끌 순 있지만, 끝까지 이기는 게 어렵다. ANX에 패한 후 정신차리고 제대로 하자고 각오를 다져서 이번에는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선 경기에선 CLG를 꺾었던 ANX가 유럽의 G2마저 제압하며 2승 1패로 ROX, CLG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재현은 “G2가 국제대회에서 긴장을 하는지 성적이 좋지 않은 듯하다. 무엇보다 ANX가 정말 잘한다. 지난 경기에서도 우리가 못해서 라기보다 ANX가 잘해서 졌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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