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SK텔레콤, '한국 킬러' FW에 또 당했다..첫 패배 기록

Talon 2016. 10. 5. 00:20
플래시 울브즈(FW)가 MSI에 이어 또다시 SK텔레콤을 잡으면서 ‘한국 킬러’다운 면모를 보였다.
 
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펼쳐진 2016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조별 예선 4일차 5경기 결과 플래시 울브즈가 SK텔레콤을 꺾고 이번 롤드컵 첫 승을 기록했다.
 
‘카르사’ 흥 하오 스안의 리 신이 미드 갱킹으로 ‘페이커’ 이상혁의 카시오페아를 잡고 퍼스트 블러드에 성공했다. 비록 이상혁의 카시오페아가 플래시 울브즈의 집중 공략에 두 번 전사했지만, SK텔레콤은 바텀 갱킹으로 이득을 취하며 손해를 상쇄했다.
 
플래시 울브즈는 13분경 시도한 다이브로 SK텔레콤의 바텀 듀오를 차례로 잡는 성과를 올리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그리고 순간이동을 활용해 탑에서 이상혁의 카시오페아와 ‘울프’ 이재완의 카르마를 끊은 뒤 바론을 사냥했다.
 
SK텔레콤 진영까지 들이닥친 플래시 울브즈는 매끄러운 CC 연계와 강력한 화력을 앞세워 카시오페아를 순간적으로 잡아내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가까스로 미드 억제기를 지켰지만, 전 라인에서 압박을 받는 입장이 되고 말았다. 플래시 울브즈는 마지막 교전에서 SK텔레콤 챔피언 셋을 잡고 넥서스를 점령하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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