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azer'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에 손쉬운 승리를 거둔 kt 롤스터 전태양이 상대방의 올인성 러시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전태양은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ESL 스튜디오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글로벌 플레이오프 D조 승자전서 'Elazer'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를 2대0으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태양은 "빠르게 이길 줄 몰랐다. 불안했는데 (빨리 끝내서) 마음이 편안해졌고 웃음도 난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VOD를 챙겨봤는데 올인보다 운영을 좋아하더라. 그래서 먼저 타이밍 러시를 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공격이 들어와서 놀랐다"고 혀를 내둘렀다.
끝으로 전태양은 "해외를 나오면 경기력이 떨어지는 편이라서 위험한 것이 사실"이라며 "경계되는 선수는 내 자신이다. 컨디션만 좋다면 누구와 맞붙어도 승리할 자신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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