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리뷰] '우결' 에이핑크·지창욱 축복 속 완성된 태봄♥결혼식

2016.11.13.

'우리 결혼했어요' 최태준과 윤보미가 결혼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1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최태준 윤보미 커플이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최태준은 신부대기실 문을 열며 "여보 안녕?"이라고 인사했다. 수줍은 윤보미는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결혼식을 찾은 에이핑크 멤버들은 윤보미 보고 오두방정을 떨었다. 윤보미는 "떨렸다. 멤버들한테 직접적으로 남편이라고 소개하는 자리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최태준은 아내 윤보미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최태준은 하객으로 온 지창욱에게 "오늘 작전명 K1 "이라며 특별한 작전을 부탁했다. 지창욱은 최태준인척 윤보미를 오토바이 뒤에 태우고 식장으로 향했다. 처음엔 의심하던 윤보미는 이내 긴장을 풀고 "여보 맞네"라면서 의심 없이 지창욱과 스쿠터를 탔고 "여보 달려"라는 말까지 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정작 식장에 최태준이 서있자 윤보미는 당황해 어쩔 줄 몰랐다. 윤보미는 "정말 깜짝 놀랐다. 처음 보는 분한테 '여보'라고 했던 거 아니냐"며 민망해했다. 이 가운데 지창욱은 최태준에게 "나를 보자마자 내가 아닌 걸 알아챘다"며 윤보미를 두둔했다. 

끝까지 훈훈했던 최태준 윤보미의 결혼식에 시청자들까지 훈훈해졌다. 특히 최태준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윤보미를 꿀 떨어 지 듯 바라봐 질투를 유발하기도 했다. 결혼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결혼 생활을 시작할 최태준과 윤보미의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