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마린' 장경환, 중국 LGD 떠나 한국으로 복귀 발표

Talon 2016. 12. 6. 00:28

'마린' 장경환이 중국을 떠나 한국으로 복귀, LCK 계약 시장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3일 오후, LGD는 웨이보를 통해 장경환이 LGD를 떠나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LGD는 이 웨이보에서 "장경환과 함께한 2016년은 힘든 일도 있었지만 기운날 때도 있었다. 그리고, 그는 선배로 다른 선수들을 잘 챙겨줬다"고 밝혔다. 

이어 LGD는 "우리는 장경환의 선택을 존중하며 앞으로 선수 생활을 잘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LGD 발표 직후 장경환 역시 웨이보에 글을 남겼다. 장경환은 "중국행을 결정했을 때 열정이 넘쳤지만, 아쉬운 성적으로 한 해를 마무리지어 아쉽다. 하지만 아직까지 선수로서 열정은 식지 않았기에 다시 최고의 모습과 성적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갈 의지를 보였다.

탑 라이너인 장경환은 2015년 SKT T1 소속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시즌 후 중국 LGD와 계약해 '임프' 구승빈과 함께 2016 시즌 LPL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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