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선수 민병헌

Talon 2017. 3. 11. 01:45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민뱅 민병헌 선수입니다~!


빠른 발과 타격 능력이 좋다는 스카우트들의 평을 받아 1억 2천만 원의 계약금과 2천만 원의 연봉을 받고 2006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였습니다. 2006년에는 주로 대주자와 대수비로 1군 80경기에 출장하여 타율 1할9푼7리, 타점 4개와 17도루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그의 이름을 줄인 "민뱅" 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개그맨 최효종의 외사촌 동생입니다.

 2010 시즌 후 경찰 야구단에 입대하여 복무를 마치고 2012년 10월에 제대하였고, 외야수 정수빈의 부상으로 1군에 복귀했습니다. 복귀후인 2014 시즌에 주전 우익수로 발탁받고 1번타자로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3할타율 달성 및 세 자릿수 안타, 12홈런으로 모든 면에서 커리어하이를 달성하였습니다. 2016 시즌에는 주전 외야수로 완전히 자리매김했으며, 팀의 상징이던 김현수의 해외진출로 의해 사실상 현재 팀의 상징적인 선수로 성장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서울화곡초등학교

잠신중학교

덕수정보산업고등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두산 베어스

2007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국가대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2015 프리미어 12 국가대표


2015년 5월 27일 두산 대 NC의 경기에서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습니다. 이때 두산 벤치에서 누군가 NC의 투수 해커를 향해 공을 던졌습니다. 심판은 장민석이 던진 것으로 판단하고 퇴장시켰으나 다음날 그가 자신이 공을 던졌음을 밝히며 사과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덕수고 시절 스펀지에서 '양배추를 머리에 쓰면 시원하다'는 주제로 실험을 하였을 때 실험맨으로 등장, 머리에 배추를 쓰고 시원하다고 했던 것이 화제가 되었다 민배추

그의 이름을 줄인 "민뱅"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활약이라도 하는 날엔 추신수의 추추트레인에 따서 뱅뱅트레인이라고도 불립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주전 포수인 강민호와 은근히 닮았습니다. 다만 강민호에 비하면 이쪽은 얼굴형이 좀더 각진 편입니다.

2009년 무렵 폐쇄몰 형태의 민뱅49라는 이름의 쇼핑몰을 연 적이 있습니다. 당시 두산 팬들에게는 충격과 공포, 지금은 흑역사개그소재로 취급되는 분위기입니다. 물론 금방 망했어요.

틈만 나면 동료 선수들의 귀를 만지는 장면이 자주 포착되어 팬들 사이에선 귀성애자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2015년 우승기념 팬페스트 질문타임 Talk Two 유 에서 왜 그렇게 선수들의 귀를 자주 만지냐는 질문이 나왔는데 그에 대한 대답이 걸작입니다. 저기.. 커밍아웃 할게요. 아니.. 그게 아니라.. 어머님도 그렇고 애기도 그렇고 수빈이도 그렇고 덕주도 그렇고 다 제 껍니다 이 대답 직후 장내 MC가 어떤 선수의 귀 촉감이 제일 좋냐고 질문하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본인의 바로 왼쪽 옆에 있던 선수를 지목하며 너무 질투들 하지 마시고요, 제 꺼니까 탐내지 마세요라는 말로 화룡점정을 찍으며 장내는 초토화. 장내 MC의 주도로 그 선수에게 본인의 귀가 잡힌 건 덤입니다

13시즌, 14시즌 타격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이 뒤에 '신'자를 붙여 부르기 시작했는데... 민병神이 되어버려서 부르기 애매하다는 듯. 그래서 '갓민뱅', '민뱅신'으로 부르기도 하고, 추신수 같은 홈런 치는 1번 타자라 하여 '추병헌'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민친놈', '민뱅갓' 등등 두산팬덤에서는 그야말로 신이 내린 1번 타자로 추앙받는 중입니다. 워낙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다보니 아시안게임 대표선수 후보로도 자주 거론되었습니다. 그리고 진짜로 뽑혀 나가서 대활약. 물론 못 할 땐 얄짤없이 민병신

분명 멀쩡하게 생겼는데 선수들과 놀 때나 경기 중에 하도 이상한 짤을 많이 생산하는지라 두산 베어스 갤러리에서는 그냥 민병신이라 부르기도합니다.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서 투구수 122개와 24개의 피홈런이라는 역사를 썼습니다. 배팅볼의 달인

2017년 현재 30세인데 딸이 둘입니다. 희대의 도둑놈? 참고로 첫째 딸의 유전자파워로 유명합니다. 이목구비가 빼다박은 수준.. 딸이 엘레베이터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아빠다!" 라 했다는 일화도 있다 그리고... 둘째 딸도 아빠 닮았습니다. 엄마 유전자는 파업한 건지...

스덕이기도 합니다. 염보성의 방에 자주 출몰하며, 2014년 아시안게임 휴식기 때 전 프로게이머 박준오 방에 별풍선을 쏘고 전화인터뷰까지 한적이 있습니다. 참고로 김택용 방에서는 매니저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디는 다르빗슈유우.

개그맨 최효종의 외사촌입니다. 근데 최효종은 LG팬이다 공교롭게도 둘다 의경 신분으로 민병헌 선수는 경찰야구단에서 군복무를 마쳤고, 최효종은 경찰홍보단에서 군복무를 마쳤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2016 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다는 얘기가 떠돌았으나 KBO에서는 FA 규정상 민병헌 선수는 2016 시즌 전 경기 출장해도 FA 자격이 안 된다고 합니다. 즉 민병헌 선수의 FA는 2018년이 되는 셈 돡빠들 한숨 돌렸다

2016년 8월 20일, NC전을 앞두고 친척의 폭로로 두산 베어스 갤러리를 눈팅하고 심지어 댓글까지 단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결국 다음날 본인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올릴 수 없는 딸래미 사진을 유동으로 올리면서 사실상 갤질 인증.


이상 민병헌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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