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이혜천 선수입니다~!
OB 베어스 & 두산 베어스 시절
부산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8년 2차 2순위 지명을 받아 OB 베어스에 입단하여 주로 중간계투로 등판했습니다. 1998년 9월 2일 인천 현대전을 통해 1군 무대에 처음으로 등판한 후, 2006년 4월 27일 잠실 롯데전을 통해 최연소 5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습니다. 도하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였으나 동메달에 그쳤고, 이듬해에는 허리 디스크 수술로 인해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지만 재활로 인해 정규 시즌에는 불참하고 2007년 한국시리즈에만 출전했습니다.
2008년 시즌에서는 선발로 등판했습니다.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 시절
2008년 시즌이 끝난 후, 일본 프로 야구 센트럴 리그 팀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2년 계약을 맺었으며, 등번호는 49번으로 배정받았습니다. 2년간 1승 2패 1세이브 17홀드 평균자책 4.12로 재미를 못 보고 계약 만료 후 방출됐습니다.
두산 베어스로 복귀
야쿠르트에서 방출된 후 2010년 12월 8일 친정 팀 두산 베어스와 계약금 6억 원, 연봉 3억 5,000만 원, 옵션 1억 5,000만 원 등 총액 12억 원에 계약하여 복귀하였습니다. 그러나 1군 32경기에 나와 1승 4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 6.35에 그쳤고, 2011년 7월에 수비 연습 도중 펑고 타구에 맞아 왼 손등에 골절상을 당해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핵천’,‘12억 화염 방사기’, 이혜천재지변,‘혜르노빌’ 이라는 비난을 들어야 했고, 이후에도 부진이 이어졌으며 2013년에는 1군 13경기에 등판하여 1패 평균자책 11.57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NC 다이노스 시절
2014년 시즌
2013년 11월 22일에 열린 2014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하여 NC 다이노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아 이적했습니다. 10월 9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역대 73번째 통산 1000 이닝을 달성하였습니다.
NC 다이노스가 9-4로 승리하면서 이 경기의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준플레이오프
준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1 1/3이닝 3피안타 2볼넷 1사구 3실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15년 시즌 연봉에 10% 삭감된 9,000만 원에 합의하였습니다.
2015년 시즌
9월 13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3-9로 뒤진 6회초 1사 2루에서 해커를 구원 등판해 2/3이닝 1피안타 1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이 등판으로 개인 통산 700경기 출장을 기록했고, 이 기록은 역대 7번째 기록이었습니다.
경기에서는 NC 다이노스가 12-11로 역전승 했습니다. 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하고 호주 애들레이드 바이트로 갔습니다.
좌완 투수로는 비교적 빠른 140 km 대 중후반, 최고구속 154 km 정도의 직구를 던집니다. 특히 사이드암에 가까운 독특한 투구 폼을 가지고있습니다. 빠른 구속에 비해 제구력이 매우 부족하였습니다. 타석에 선 타자마저도 당황시키는 매우 불안정한 제구력을 가졌는데 이것이 오히려 타자에게 불안감을 주는 장점으로 작용하였습니다. 김기태, 양준혁, 이승엽등 정상급 좌타자에게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연초등학교
대천중학교
부산상업고등학교
이상 이혜천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