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선수 곽정철

Talon 2017. 3. 15. 17:51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곽정철 선수입니다~!


송정동초등학교와 무등중학교를 거쳐 광주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광주제일고등학교 시절 최고 145km의 직구를 던지는 강속구 투수로 프로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2005년 KIA 타이거즈의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했습니다. 그러나 입단 후 잦은 부상과 무릎 수술 등으로 2006년까지는 활약이 없었습니다.


2007년 시범 경기 기간 중 한화 이글스와의 광주 경기에서 첫 모습을 보였습니다.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서 활동하기 시작했고 주로 중간계투로 등판하며, 가끔 선발로도 나옵니다. 2008년 주전 포수 김상훈의 부상으로 인해 포수가 필요하였던 KIA 타이거즈가 SK 와이번스와의 트레이드 협상에서 곽정철 선수가 트레이드 대상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KIA 타이거즈는 곽정철 선수가 팀의 미래라고 주장하여, 곽정철 선수 대신 김연훈과 전병두를 SK 와이번스에 트레이드하고 채종범, 김형철, 이성우를 영입했습니다.


2008년 9월 17일 목동에서 열린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하여 7이닝 무실점으로 프로 데뷔 첫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2008년 시즌은 15경기에 등판하여 35.1이닝 1승 1패, 평균자책 3.57을 기록하였습니다.


2009년 4월 16일 사직 롯데전에서 6이닝 2실점 1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첫 승을 거두었습니다. 손영민, 유동훈과 필승조를 이루어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2016년 4월 2군에서 활약하던 곽정철 선수는 혈행장애로 인해 휴식이 필요해 2군 엔트리에서 빠지게 되었습니다.



주 무기는 150km/h에 육박하는 빠른 패스트볼과 커브. 그러나 제구력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라 빠른 볼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카운트를 유리하게 몰고 갔다가 볼넷을 내주는 등 꾸역꾸역 막는 모습을 자주 보였습니다.


여담이지만 2008년 KIA 타이거즈 포수 김상훈이 부상당했을 때 SK 와이번스로 트레이드될 뻔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김상훈의 부상 이탈로 포수난을 겪게 된 KIA 타이거즈는 포수 자원을 얻고자 SK 와이번스와 협상을 시도했는데, SK 측에서 먼저 투수 카드로 곽정철 선수를 달라고 했던 것. KIA 입장에서는 1차지명 선수라 절대 못 준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결국 전병두가 가게 되었습니다. 트레이드 이후 전병두는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반면 곽정철 선수는 포텐에 비해 매우 부진한 성적을 냈기에 아쉬운 대목. 그리고 어느 노장을 만나게 된 전병두는...


중간계투로 부진한 탓에 일각에서는 선발 투수로 전향시키는게 낫지 않느냐는 주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확실히 선발이 더 나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았습니다. 한때 조범현 감독은 곽정철 선수를 미래의 마무리로 생각했지만 일단 수술 후 건강하게 선수로 복귀하는 게 우선이었습니다.


이상 곽정철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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