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남태혁 선수입니다~!
프로야구 신인 지명회의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해외 구단에 입단한 선수는 KBO 규정에 따라 국내 구단에 입단할 때 계약금을 받을 수 없어 계약금 없이 입단했습니다. 다만, 남태혁 선수는 LA다저스 입단 당시 계약금 50만달러를 받았습니다.
LA 다저스 시절
2010년에 입단하였습니다.
kt 위즈 시절
2016 시즌부터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천서화초등학교
대헌중학교
제물포고등학교
제물포고등학교 시절에는 고교야구에서 보기 드문 우타 거포 내야수라는 점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나 1학년때부터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제물포고등학교의 4번타자를 담당했고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기도 하는 등 거포로써 촉망받는 유망주였습니다. 3학년때 슬럼프가 찾아와 대학진학과 프로 진출에 대해 고민하던중 LA 다저스의 제안이 왔고 2009년 6월에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루키 리그에서 뛰며 2012년에는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부상 때문에 마이너리그 전반적으로 성적이 썩 좋지 못했습니다.
결국 2013년 6월에 방출되었습니다. 그 해 9월 귀국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며 군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소집 해제를 앞두고 2016년도 신인드래프트에 참가, 전체 1순위로 kt wiz에 지명되었는데 해외파 선수가 전체 1순위로 2차 1순위 지명이 된 것은 처음입니다.
시범경기에서 주로 클린업에 배치가 되었으나, 3경기 9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습니다.
결국 2군에서 출발, 2군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그래도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9월 7일 부상으로 내려간 문상철을 대신하여 1군으로 콜업되었습니다.
9월 10일 8번 타자로 선발출장하여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2루타 포함 안타 두개, 볼넷 두개로 기대 이상의 대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외모를 보면 알겠지만 꽤 노안입니다. 특히 드래프트 당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중이었기 때문에 살이 더 붙은 것도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30대인줄 알았다 카더라.
덩치도 있는데다 마이너리그에서 수비가 썩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콱갤에서는 이대호의 극악의 수비 범위를 경험한 박기혁을 위로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고 합니다.
롤모델이 이대호와 김동주 라고 합니다.
이상 남태혁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