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조 몬테나 등 유명 스타 플레이어, 클라우드9에 투자

Talon 2017. 3. 23. 01:09

NFL 전설적인 선수인 조 몬테나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헌터 펜스,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구단주인 챠마스 팔리하피티야가 클라우드 나인에 투자자로 나선다. 

ESPN 등 복수의 해외 언론들은 22일(한국시각) 클라우드 나인이 조 몬테나와 헌터 펜스, 챠마스 팔라하피티야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보도했다. 해외 언론들은 클라우드 나인이 '시리즈 A 라운드 펀딩'를 확보했다고 전했는데 미국에서는 벤처 등 회사들이 투자를 받아서 보통주를 발행할 때 A, B, C 등 단계별로 나누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우드 나인에 따르면 조 몬타나, 헌터 펜스 등이 게임단에 투자한 배경에는 종합 게임단으로서 성공과 두터운 팬층이 주효했다. 클라우드 나인은 현재 리그오브레전드(LoL), 도타2, 베인 글로리, 오버워치, 카운터 스트라이크:글로벌 오펜시브 등 다양한 종목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클라우드 나인에 투자자로 참가한 조 몬테나는 지난 1979년 NFL 샌프란시스코 49er로 데뷔했으며 미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스포츠 선수 중에 한 명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주전 외야수인 헌터 펜스는 팀의 '정신적 지주'이다. 

클라우드 나인에는 이들뿐만 아니라 NBA 스타 플레이어인 앤드류 보거트(필라델피아 76ers), 게임업체인 본파이어 스튜디오스의 공동 창업자인 김민과 롭 팔도, Signia 벤처 파트너스 공동 설립자인 릭 톰슨 등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몬테나는 ESPN과의 인터뷰서 "클라우드 나인은 다양한 종목에서 경쟁하기 위해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보여준 게임단이다"며 "클라우드 나인은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기 위해 선수들에게 좋은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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