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MLG LOL]아주부 블레이즈, 2:1로 승리! 최종 결승전 성사(결승 3경기)

Talon 2012. 11. 5. 08:52

나진 소드, 니달리 성장 늦어지며 어려움 겪어


▶ MLG 폴 챔피언십 LOL 결승
◆ 나진 소드 1 vs 2 아주부 블레이즈
1경기 나진 소드 패 vs 승 아주부 블레이즈

2경기 나진 소드 승 vs 패 아주부 블레이즈
3경기 나진 소드 패 vs 승 아주부 블레이즈

베인의 어마어마한 화력!

아주부 블레이즈가 한국 시간으로 5일, 미국 댈러스에서 펼쳐진 MLG 폴 챔피언십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부문 결승 3경기에서 나진 소드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라인 변경을 결정한 아주부 블레이즈는 1:2 라인에 서야 되는 '샤이' 박상면의 이렐리아에게 블루를 넘겼다. 그러자 나진 소드도 봇 듀오를 탑에 올려 보냈으나 아주부 블레이즈가 빠른 대응으로 다시 라인을 변경했다.

퍼스트 블러드는 탑으로 올라온 이렐리아가 가져갔다. 봇 듀오 중 하나인 '프레이' 김종일을 제압한 이렐리아는 이어 추가 킬까지 획득했다. '막눈' 윤하운이 다시 탑으로 올라왔지만 궁극기까지 사용한 이렐리아로 인해 데스를 기록하고 말았다.

탑 라인으로 다시 돌아온 윤하운은 이렐리아의 화력 앞에 무너졌다. 다시 솔로 킬을 따낸 박상면은 상대 레드 버프까지 획득했다. 하지만 갱킹을 통해 나진 소드가 이렐리아를 한 번 제압 했고, 바텀 라인에서는 '쏭' 김상수의 오리아나가 로밍을 통해 블레이즈의 '캡틴 잭' 강형우와 '러스트보이' 함장식을 제압했다.

바텀 타워마저 파괴된 아주부 블레이즈는 봇 듀오가 설 곳을 잃었고, '프레이' 김종인이 킬을 챙기며 성장해 나가는 것을 막지 못했다. 먼저 미드 타워를 파괴한 나진 소드는 니달리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지만 이즈리얼이 계속 킬을 챙겨갔고, 니달리가 활동할 수 있는 범위를 만들어줬다.

하지만 바론 앞 전투에서 블레이즈가 과감한 선택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바텀 라인을 밀던 니달리를 불러낸 아주부 블레이즈는 먼저 이즈리얼을 끊어냈고, 이어 스카너까지 잡아내며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그러자 나진 소드는 챔피언들을 끊어내며 다시 생성된 바론을 노렸고, 바론 버프를 획득하는데 성공했으나 아주부 블레이즈의 민첩한 대응에 당했다. 윤하운을 바텀에서 잡아낸 아주부 블레이즈는 바론 버프를 획득하느라 체력이 빠져 있던 챔피언들을 끊어내며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이때 바텀 라인을 밀던 아주부 블레이즈는 이렐리아가 스카너에게 물리며 한 타를 강제로 시작했고, 베인이 끊기자 후퇴를 결정했다. 이어 계속 본진을 지키던 아주부 블레이즈는 바론 앞에서 다시 교전을 재개했다.

베인이 프리 딜을 넣은 아주부 블레이즈는 주요 딜러들을 끊어냈고, 백도어를 노리던 윤하운의 니달리는 강찬용의 귀환에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결국 아주부 블레이즈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최종 결승전을 성사시켰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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