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 소드, 바론 앞에서 대패 거두며 승기 내줘
▶ MLG 폴 챔피언십 LOL 최종 결승
◆ 나진 소드 0 vs 1 아주부 블레이즈
1경기 나진 소드 패 vs 승 아주부 블레이즈
잭스 무쌍!
아주부 블레이즈가 한국 시간으로 5일, 미국 댈러스에서 펼쳐진 MLG 폴 챔피언십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부문 결승 1경기에서 나진 소드를 제압했다.
그레이브즈와 소나를 선택한 '캡틴 잭' 강형우와 '러스트보이' 함장식은 미드 라인으로 향했다. 트위스티트페이트를 고른 '앰비션' 강찬용이 바텀으로 내려간 아주부 블레이즈는 타워 다이브를 시도한 나진 소드에게 퍼스트 블러드를 헌납했다.
다시 탑의 트위스티드페이트를 제압한 나진 소드는 킬 스코어에서 앞서 갔지만 '막눈' 윤하운의 성장이 늦어졌다. 그러자 계속 '와치' 조재걸의 녹턴이 바텀으로 향했고, '샤이' 박상면은 잭스로 1차 위기를 넘었다. 하지만 2차 위기가 도래했고, 쉔과의 경합 하에 데스를 기록했다. 이를 확인한 강찬용은 트위스티드페이트의 궁극기로 바텀에 합류했고, 킬을 따내며 손해를 만회했다.
이때 미드로 모인 아주부 블레이즈는 그레이브즈-소나 등의 궁극기를 활용해 킬을 획득했고, 체력이 바닥난 나진 소드는 타워 뒤로 몸을 숨겼다. 경기는 글로벌 궁극기를 활용한 나진 소드 쪽으로 흐름이 넘어갔다.
그레이브즈가 '쏭' 김상수의 카서스를 제압했지만 '프레이' 김종인의 코르키에 의해 체력이 많이 빠졌고, 궁극기로 올라왔던 트위스티드페이트까지 체력이 바닥났다. 그러자 카서스의 궁극기로 김상수가 2킬을 획득했고, 바텀에서도 갱킹을 통해 박상면을 제압했다.
킬 스코어에서는 나진 소드가 14:7로 앞섰지만 글로벌 골드 차는 크지 않았다. 오히려 아주부 블레이즈는 파밍을 통해 글로벌 골드를 똑같이 맞췄고, 재생성된 드래곤 앞에서 교전을 펼쳐 비슷한 전투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어진 바텀 라인의 한 타에서는 나진 소드가 우위를 점했다. 녹턴의 이니시에이팅을 시작으로 열린 교전에서 나진 소드는 코르키가 살아남았지만 블레이즈는 강형우의 그레이브즈가 사망했다. 상대의 바론 버프가 빠지길 기다렸던 아주부 블레이즈는 다시 생성된 바론 앞에서 한 타를 열었다.
'수호천사'가 나온 박상면은 코르키를 제압한 뒤 죽었고, 강찬용도 트위스티드페이트로 상대의 체력을 많이 깎아놨다. 바론 버프까지 전리품으로 획득한 아주부 블레이즈는 카서스와 룰루를 끊어냈고, 두 챔피언이 사망한 나진 소드는 미드 억제기를 잃고 말았다.
순식간에 전황을 뒤집어낸 아주부 블레이즈는 마지막 한 타에서 승리했고, 결국 넥서스를 파괴하며 1:0 스코어를 선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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