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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준PO] 이지훈 KT 감독, "변칙+한타 강한 MVP, 우리가 도전자"

Talon 2017. 4. 12. 01:15


KT에게 롤챔스 준플레이오프는 한 마디로 정의해서 벼르고 벼르던 설욕전이다. 무서울 것 없던 1라운드의 상승세가 멈춘 계기였고, 2라운드에서는 팀에 찬물을 끼얹었던 악연이다. 

이지훈 KT 감독은 벼르고 벼르던 MVP를 상대로 승리를 다짐하면서 그간 드러난 단점을 보완해 11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지는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포스트시즌 MVP와 준플레이오프를 반드시 이기겠다고 출사표를 내밀었다. 

KT 이지훈 감독은 "스프링 스플릿에서 우리에게 최대 강적인 MVP 가 상대인만큼 분석과 훈련을 통해서 준비를 철저히했다. 정규시즌 두번의 패배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봤고 와일드카드전을 집중 분석하여 준비는 잘된 상태"라면서 "사실 와일드카드전서 아프리카의 강세를 예측했는데 MVP가 이기더라. 역시 MVP는 한방이 있는 팀이다. 우리가 정규시즌에서 모두 졌기때문에 도전자의 입장"이라고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이어 이지훈 감독은 "MVP 와의 경기에서 우리의 가장 약점이 드러났다. 그 부분을 신경써서 보완했다. MVP는 변칙전략 +  챔피언 구성이 다른 팀과는 다르다. 그 변칙 전략보다는 팀 움직임 및 한타가 워낙 좋은 팀이기에 우리가 보완해야할 장점들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고 MVP의 전력에 대해서 높게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이지훈 감독은 "쉽지 않은 승부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왜 우리가 MVP에 패배했고,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 많은 점을 느끼게 해줬다. 그 점을 집중적으로 보완했고 준비했기때문에 좋은 경기를 기대한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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