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배구선수 황동일

Talon 2017. 4. 16. 01:14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황동일 선수입니다~!


왼손잡이 선수이며, 강한 스파이크 서브를 구사하는 선수입니다.


프로 입단 전

안산 본오중학교 1학년때 배구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왼손잡이 선수였기 때문에 줄곧 라이트 공격수로 뛰었지만 경기대학교에 입학하자마자 본격적으로 세터로 전향하였습니다. 그는 문성민과 함께 경기대학교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대학교 2학년 때부터 국가대표팀에 뽑힐 만큼 기대되는 재목이었습니다.


프로 입단 후

황동일 선수는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우리캐피탈 드림식스의 지명을 받아 입단하였으나 한 달이 가지 않아 LIG에 트레이드되었습니다. 당시 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는 주전 세터 이동엽과 원영철 세터의 토스가 불안하여 이경수라는 국내 최고의 거포를 보유하고 있었음에도 2006년부터 두 시즌 연속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였습니다. 따라서 공격을 조율해 줄 세터가 필요한 상황이었고, 우리캐피탈 또한 창단 직후 모든 선수들이 신예 선수로만 구성되어 이들을 이끌어 줄 노장이 필요하였던 것입니다. 때문에 LIG 구단은 노장 선수인 손석범, 이동엽, 그리고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안준찬을 우리캐피탈에 내주는 대신, 황동일 선수를 영입하는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던 것입니다.


LIG에 트레이드되자마자 주전 자리를 잡았으며, 첫 시즌 전 경기를 소화하였고, 소속 팀 LIG는 또 다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그의 팀 공헌도가 높게 평가되어 NH농협 2008~2009 V-리그 시즌이 끝난 후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39표 중 18표를 획득하며 경쟁 후보인 한국전력의 최석기를 제치고 남자부 신인왕을 차지했습니다.


드래프트 당시 "최태웅을 넘고 싶다" 는 포부를 밝힐 만큼 당찬 선수이며, 2단 공격을 즐겨 하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2011년 황동일 선수는 부진하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로 트레이드되었고, 프로 배구 선수 중 드물게 트레이드가 많은 선수가 되었습니다.

 한선수가 주전으로 나오기 때문에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에서는 백업 및 원포인트 서버로 주로 출장했습니다. 2013년 한선수의 현역 입대로 기회를 다시 잡았지만, 백광언과 교대로 나오는 등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 채 강민웅을 상대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에 또 트레이드됐습니다.



2005년 제13회 세계청소년남자배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200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배구 국가대표


2005년 전국 대학배구연맹전 세터상

2008년 전국 대학배구 춘계대회 세터상

2008년 전국 대학배구 하계대회 MVP

2009년 NH농협 2008~2009 V-리그 신인 선수상


황동일 선수는 빼어난 외모 때문에 인기가 많은 선수 중 하나이며 한때 MBC의 오락 프로그램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외모 덕분에 진행자 현영으로부터 "다니엘 헤니보다 잘생긴 것 같다"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황동일 선수는 '너를 보여줘' 코너에서 생라면을 순식간에 격파하는 등 여성 출연자들에게 강한 남성미로 어필했으며, 마지막에 배슬기의 친구와 커플 맺기에 성공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여담으로 그가 스친소에 출연한 것은 그가 의형제를 맺은 탤런트 정성운의 도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상 황동일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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