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오버워치서도 승부조작..관련자 불구속 입건

Talon 2017. 4. 25. 00:49

출시 1년도 안된 오버워치에서 승부조작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로 국내 오버워치 대회에 참가했던 A팀 B 감독과 C 코치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회를 주관하는 OGN에 따르면 지난 2월 오버워치 APEX 챌린저스 예선에 참가했던 A팀의 B 감독과 C 코치는 와일드카드 전서 대결하는 상대 팀에 미성년자가 속해있어 PC방 이용시간 제한에 따른 예선 지연 상황이 발생하자 스폰서 제공 빌미로 기권을 요구했다. 

이후 본선에 진출한 뒤에는 출전 선수 교체를 위해 진단서를 발행하는 과정에서 대리인을 통한 허위 진단서 발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회를 주최하는 OGN은 신고를 받은 뒤 자체 조사를 벌여 본선 진출을 위한 공모 행위, 진단서 허위발급 및 스폰서 제공 정황 근거를 포착했고, 해당 팀에 대해 주최 대회 리그 참가 자격을 영구 박탈했다. 

그렇지만 선수 개인이 다른 팀으로 이적 후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허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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