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선수 신정락

Talon 2017. 5. 17. 00:2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신정락 선수입니다~!


201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LG 트윈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아 입단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1라운드 지명을 받아 입단하였지만 발목, 어깨 통증으로 2012년까지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4.09를 올리는 데 그쳤습니다.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선발로 나서서 4월 28일 잠실 롯데전에서 데뷔 첫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2014년시즌후 2년동안 군복무를하고 2017년 시즌에 복귀할예정입니다.



147~8km에 육박하는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구사에 능하고 최근에는 포크볼도 장착했습니다.


천안남산초등학교

천안북중학교

북일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제 25회 아시아 선수권 대회 야구 국가대표


우완 사이드암 투수로, 2010시즌 초반에 재미를 본 각도 큰 슬라이더가 주무기입니다. 이 슬라이더의 낙차가 굉장한 덕분에 제구력이 나쁘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정상 컨디션에서의 제구력은 그리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대학 무대에서는 2년간 109이닝에서 19개의 볼넷만을 허용했고 피홈런은 0개. 제구력이 안 좋을 것이라는 선입견은 투구폼에서 기인한 바가 큰데, 일명 '블라인드 피칭'으로 불리는 투구폼입니다.


투구 연속 동작을 비교해보면 릴리스 포인트부터 눈을 감기 시작해서 투구하는 내내 눈을 감고 있다가 마지막에 포수 미트에 공이 들어갈 즈음에 눈을 뜹니다. 하지만 이런 투구폼으로도 그럭저럭의 삼진을 잡아냈고, 비슷한 이유로 같이 욕먹었던 이범준은 고개가 아예 돌아가는 데 비해 그 정도는 아니라서 덜 까이는 듯했습니다. 물론 고치기는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슬라이더가 주목받았지만 직구의 구위도 좋았던 편이라 마무리 후보로도 언급되었습니다. 하지만 위기관리 능력 등에서 미숙한 면이 많았습니다.

또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피치컬에 비해 체구가 작아서 그런 건지 모르지만 유리몸끼가 다분했습니다. 관리가 필요한 스타일인데 박종훈 전 LG 감독은 강인한 의지를 심어주겠답시고 전지훈련 때 3,000개 투구를 시켰다가 한 달 써먹고 부상당하게 만들었는데 이게 박종훈의 대표 병크사례이기도 합니다.


2013시즌부터는 차명석 투수코치의 지도로 팔 각도를 내렸습니다. 때문에 예전과 같은 무지막지한 구위와 마구는 좀처럼 보기 힘들어 졌지만 그 대신에 안정된 제구력과 슬라이더 대신 장착한 커브, 싱커를 바탕으로 선발 투수로서의 잠재력을 뽐냈습니다.


불펜투수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관리를 받는 자리라서 그런지 그동안 유리몸의 대명사였던 시절과는 2013시즌 중반까지는 달리 큰 부상도 안 당하면서 이닝도 그럭저럭 먹었습니다. 유리몸이라는 캐릭터가 있어서 그랬는지 최훈은 연재웹툰 돌직구에서 신정락 선수를 유리잠수함으로 그렸습니다.


앞에서 서술했듯 원래 150km/h를 오가는 강속구와 마구처럼 꿈틀거리는 슬라이더가 주무기였지만, 2013년엔 팔 각도를 낮추어 구속을 잃은 대신 제구를 얻어 9승5패라는 호성적을 거둡니다.


또 하나의 단점이 있다면 유리몸끼도 있고 힘 있는 공을 뿌리는 데 비해 체격과 골격이 작다보니 중간계투로 뛸 경우 0⅓이닝을 던지던 2이닝을 던지던 다음날 연투가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기용법에 있어서 신중함이 필요한 케이스.


이상 신정락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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