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프로게이머 윤하운

Talon 2017. 5. 18. 01:16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막눈 윤하운 선수입니다~!


아이디는 MakNooN입니다. 원래 주 포지션은 탑이었으나, CJ 엔투스 입단과 함께 미드로 전향하였습니다.


나진 블랙 소드 소속으로 활동하며 팀에게 올림푸스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윈터 2012-2013의 우승을 안겨 주었습니다. 2013년 5월 나진 e-엠파이어를 떠나게 되었으며 이후 KT Arrows에 입단하였습니다. 이후 2013년 10월 11일 KT 롤스터를 탈퇴한 뒤 CJ 엔투스 Frost에 입단하였습니다. 2014년 1월 29일 계약 만료에 따라 CJ 엔투스 Frost를 탈퇴하였습니다.


아프리카티비에서 방송하다 2015년 7월 13일부터 군 복무중입니다.


IEM 시즌 8 싱가포르 준우승

GIGABYTE StarsWar League Season 2 3위

올림푸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2-2013 우승

2012 MLG Fall Championship 준우승

시즌 2 한국 대표 선발전 1위

아주부 리그 오브 레전드 더 챔피언스 서머 2012 3위


과거 아프리카의 BJ ET가 진행했던 워해머:던 오브 워나 커맨더 앤 컨커 3 에 자주 출연했습니다. 워해머 하던 시절에는 타우로, 베스피드를 잘 써서 3일간 세계 1위에 올랐기 때문에 워해머 갤러리에서는 삼일천하 파리막눈으로 불렀습니다. 잘하기는 했지만 사기 종족의 사기 유닛으로 올랐기 때문에 은근히 까이는 어감도 있습니다. 그리고 워해머를 플레이할 당시 몇몇 안 좋은 사건 때문에 리그 오브 레전드까지 이어져 사이가 안 좋은 사람들이 몇몇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때문에 리그 오브 레전드 갤러리에서는 심심하면 막눈의 과거를 파내려고 워해머 갤러리를 뒤져 댑니다.


실제 틱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오해하는데 막눈이 자신의 니달리라고 인벤에 올렸던 막달리 즉 AD 니달리는 막눈이 만들어낸 트리가 아니며 최초의 사용자이자 원탑은 Okamura Neiv입니다. 해당 공략글은 막눈이 닌자질을 해서 올린 뒤 롤갤의 극딜로 자진 삭제 크리로 사라졌습니다. 막달리 막달리 하는 유저를 보면 해당 글은 막눈의 타인 공략 도용이니 막달리가 아니라고 정정해 주자. 니달리 공략은 약간의 변형을 준 형태로 다시 올렸는데, 이는 자신이 창조한 빌드는 아니지만 애용한다는 의미라고 덧붙였습니다. 단, 막눈이 세계 최강급의 니달리 유저인 점은 사실입니다. 막눈의 니달리는 랭크 승률 70%의 위엄을 자랑합니다.


2012년 5월 말의 라이엇사 직원vs프로게이머 간의 이벤트전에서 기동력의 장화+3유령무희를 든 탑AD 마스터 이로 적진을 완전히 농락하는 플레이를 보여 줬으며 국내외 가리지 않고 큰웃음+감탄사를 자아냈습니다. 후반엔 적 넥서스 앞 포탑까지 밀어 둔 상황에서 부활 직후 미드를 타고 올라오는데 미니맵을 보면 애쉬 궁마저 초월한 속도로 날아갔습니다.

여담으로 이 이벤트전 일주일 뒤 유령무희가 하향됐습니다.


직원vs프로게이머간의 이벤트전에 초청된 것도 그렇고 현재 한국의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중에 해외 팬들에게 가장 인지도가 높은 게이머가 막눈입니다. 그중 큰 이유는 막눈이 영어회화를 프로게이머 중에 제일 활발하게 해서인데, 실제로 간간이 레딧 같은 해외 커뮤니티 사이트에 AMA 쓰레드 같은 걸 올려서 해외 팬들과 질답하기도 합니다.


올스타전 나와서 그래도 준수한 플레이를 보여 주었으나 그래도 그 틱이 어디 가진 않는지 라일락이 솔선수범해서 멘붕하자 유체화와 슈렐리아를 쓰며 본진으로 달리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LG-IM의 라일락 선수와는 6년 이상 알고 지낸 절친한 친구라고 합니다. 나는 캐리다를 보면 두 선수 사이의 평소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위의 라이엇 본사 초대전과 비슷한 경기를 나캐리에서도 선보인 적이 있습니다. 특히 상대방 본진 들어갔을 때, 즉 2데스인 상황에서 양팀 킬이 17vs17이었는데 딸피로 계속 살아남으면서 멘붕한 더테스터팀이 후반에는 막눈만 잡으려고 달려드는데도 계속 살아남아 드디어 막눈이 죽어 3데스째가 됐을 때 양팀 킬 점수는 29:19였습니다 즉 에이스만 2번 나왔습니다. 이후 나캐리팀이 2킬 추가하자마자 막눈 한 번 잡자는 소원을 이룬 더테스터팀이 바로 서렌. 그 결과 방청석에서 트런들 콜과 막눈 콜이 울려 퍼졌을 정도.


사실 이미지 세탁이 정말 잘 된 선수라서 그렇지, 세탁이 되기 전 막눈은 안 까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미지 세탁이 잘 된 경우.


그리고 아침에는 말도 몇 마디 안 하고 표정도 굳어 있는 듯 상당히 저기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소드의 정글러 와치는 아침 연습 전에는 항상 '최적의 탑 갱킹 루트'를 고민한다고..


TPA Toyz가 존경하고 멘토로 삼는 플레이어라고 합니다. 1년 전 처참하게 졌을 때부터 자신의 목표였었고, TPA가 롤드컵 8강에서 TPA가 나진 소드를 꺾었을 때 막눈이 자신에게 "I'm proud of you." 라고 자신에게 속삭였는데, 그때 매우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롤드컵에서는 모든 걸 씹어 먹는 패왕의 모습부터 올스타전에서 티모를 잡고 미친 듯이 피딩하며 낄낄대는 초 예능적인 모습까지 모두 보여 주며 해외팬들에게 자신의 이미지를 상승시키는 데 성공했고 TPA Toyz와의 일화가 곁들어지면서 눈맵해서 대규모 이미지 추락을 저지른 누구와는 다르게 그야말로 스포츠맨쉽, 실력, 유머감각 모두를 겸비한 탑클래스의 플레이어로 각인되었습니다. 이런 막눈의 이미지 상승과 덩달아 신생팀인 나진 소드의 이미지 또한 좋아지게 하는 것도 성공. 완벽하진 않으나 꾸준히 영어로 인터뷰하는 점, 레딧에 자주 글을 쓰는 점도 외국 시청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받아들여져 북미에서의 막눈 인기는 한국 롤 프로게이머 중 가장 좋다고 하더라도 과언이 아닌 경지에 이르렀습니다.비교체험 극과 극 MLG 준우승 후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하고 자신보다는 승자인 블레이즈와 샤이를 칭찬해 달라는 내용의 글을 레딧에 남겨 해외 롤 팬덤 사이에서 부처멘탈로도 칭송받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자신의 라인전 실력이 전체적으로 침체되어 있을 때 같은 형제팀 탑솔 구본택 선수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팬들에게 친근한 이미지인지 클템, 라일락과 함께 IPL5의 곰TV 해설을 맡기도 했습니다.


롤 챔스 윈터 8강 vs MVP White전에서의 세레모니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경기는 3:0으로 나진 소드가 무난하게 MVP White를 압도한 경기였고, 막눈의 물안경 세레모니 역시 자신이 주로 하는 우물 다이브를 소재로 한 세레모니였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3 한국대표 투표 종료 하루 전, 트위터에 샤이선수에게 탑솔빵 도전장을 내겠다는 트윗이 올라왔으나 마지막에 타짜드립이... 다음 날 경솔했다는 내용의 사과글을 적었습니다. 그 여파인지는 몰라도 극미한 표 차이로 당선되지 못했습니다. 


위에 언급된 뛰어난 예능감을 인정받은 것인지,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에서 이원 생중계에 투입됩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3에서 김정균의 역할과 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스스톤도 플레이하십니다.


일본의 LOL 인터넷 방송인 'eyes의 눈' 에 초청받아 출연했습니다.


방송 중 실수로 폴더를 공개했는데, 파일 중 야겜이 있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문제는 그게 그냥 야겜이 아니라Monster Girl 속성의 게임이라....


개인방송에서 원래 더 빨리 북미로 가려고 했는데 케스파에서 못 가게 막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물론 인벤 화제글에 올라갔습니다. 케스파에선 부정하였고 막눈의 반박은 없는 상태. 그러다가 흐지부지 끝이 났습니다. 


리메이크된 니달리와 갱플랭크의 정석을 만든 것이 막눈입니다.리메이크 후 창 너프가 심해진 니달리를 고인 취급에서 다시 주류픽으로 끌어올린 것이 막눈입니다. 또한 갱플랭크 스킬 중 새로 추가된 화약통 사용법의 정석을 확립하기도했습니다. 처음 생겼을 때 딜탱, 화약통으로 다수의 미니언 막타를 치는 등의 시도가 있었을 때, 우리가 흔히 아는 체력이 한 칸 남은 화약통 앞에 화약통을 놓고 화약통을 파괴해 큰 피해를 주는 플레이를 국내에 널리 알린게 막눈.


2015년 9월 14일 다음 tv팟에서 방송을 키며 최근 근황을 알렸습니다. 공익근무요원이라는 듯. 


최근 아프리카TV에서 주최하는 bj 롤 멸망전에 액시스마이콜, 소풍왔니, 인천드레이븐, 고라파동과 함께 팀을 이뤄 마이콜팀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탑라이너에 챌린저 럼블장인 Lego77, 트런들장인 트 할, 렝가장인 변준형, 블라디장인 kfo 등 쟁쟁한 탑 라이너들이 있기에 쉽지 않을 거라고 예상되었지만...


스크림 경기마다 전프로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로시절 오더를 맡은 경험 덕분에 탑 라인전 외에도 서브오더 고라파동과 함께 내리는 든든하고 정확한 오더와 분위기메이킹까지 담당하고 있습니다. 참가팀중 제대로 된 오더가 없는 팀도 있는 가운데 막눈을 잡은 액시스마이콜은 신의 한 수를 뒀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실버 서폿유저인 소풍왔니와 다이아티어에 있으면서도 포식자 정글밖에 못하던 액시스마이콜을 멸망전 연습 3일만에 엄청나게 성장시키며 팀에서 오더가 가지는 역할이 얼마나 증대한지를 보여주고 있는 중. 그러나 특유의 똘끼넘치는 쓰로잉으로 한타 패배의 직접적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 티어에서 놀다가 상대의 템트리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앞에서도 나온 막눕, MIG와 맞먹는 별명으로 mp3가 있습니다. 물론 다들 아는 그 mp3는 아니고, 2011년 11월쯤 핫샷이 롤갤에 막눈을 공격하는 글을 올렸는데 그 글의 일부를 약자로 따온 것입니다. 게다가 핫샷은 글을 올리는 모습을 본인의 방송으로 생중계를 해버렸습니다!


이상 윤하운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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