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MSI] 운영-난전 모두 빛난 SKT 전승 이어가며 1위 유지(3일차 종합)

Talon 2017. 5. 17. 00:07

SK텔레콤이 운영과 난전 모두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압도적인 모습으로 대회 3일차 경기를 전승으로 마쳤다.

13일 오전(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3일차 경기에서 SK텔레콤 T1이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2승을 추가하며 대회 개막 이후 6연승을 질주하며 1위를 유지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첫 경기에서 '한국킬러'로 불리는 대만의 플래시 울브즈와 대결을 앞두고 연승 행진의 큰 고비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경기 중반까지 착실히 성장한 '후니' 허승훈의 피오라가 결국 상대 탑 라이너를 잡아내고, 본대 역시 4대 5 싸움에서 승리하며 작년 MSI에서의 악몽을 떨쳐냈다.

이날 두 번째 경기였던 기가바리트 마린즈와의 경기에서 SK텔레콤은 무시무시한 경기력을 보였다. 상대의 특기인 난전 유도에 움츠리지 않고 역시 난전으로 상대에 대응한 것. 이 과정에서 리 신을 선택한 '피넛' 한왕호는 11분 14킬을 기록하는 슈퍼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이날 1경기에서 벌어진 북미-유럽 라이벌 매치에서는 TSM이 G2를 격파하고 승리를 거뒀다. SK텔레콤의 승리로 끝난 2경기에 이어 3경기에서는 기가바이트 마린즈가 WE에 승리했고, 4경기에서는 G2가 FW에 이날 두 번째 패배를 안기며 1승 1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왕호의 슈퍼플레이가 빛난 5경기를 SK텔레콤이 가져가며 6연승 가도를 이어갔고, 이날 마지막 경기인 WE 대 TSM 경기에서는 WE가 승리하며  G2와 함께 2위권을 유지했다.

한편, 대회 4일차인 14일 SK텔레콤은 FW, 그리고 TSM과 경기를 가진다. 이 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SK텔레콤은 잔여 경기에 상관 없이 1위를 확정지으며 4강 결선 토너먼트에 선착한다.

▶ 2017 MSI 그룹 스테이지 3일차
1경기 G2 패 vs 승 TSM
2경기 SK텔레콤 T1 승 vs 패 FW
3경기 GAM 승 vs 패 WE
4경기 G2 승 vs 패 FW
5경기 GAM 패 vs 승 SK텔레콤 T1
6경기 WE 승 vs 패 T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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