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올림푸스 LOL 윈터시즌 바뀐 리그 방식, 선수들은 대체로 환영

Talon 2012. 11. 9. 08:38

12강 풀 리그 이후 8강 체제 돌입, 선수들은 많아진 경기 반겨


총 12개 팀이 참가하는 올림푸스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더 챔피언스 윈터 시즌이 오는 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다. 스프링, 서머 시즌과 달리 리그 진행 방식을 바꾼 윈터 시즌부터는 12강 풀 리그로 시작되며, 이후 8강과 4강을 걸쳐 결승전을 진행한다.

풀리그 방식에 있어서도 승점제를 도입한 이번 리그에서는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기존의 3전 2선승제 방식에서 벗어나 A조와 B조에 속한 팀들이 각각 나머지 5개 팀과 모두 경기를 치르게 된다는 점에서 기존 방식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선수들은 변화된 방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경기 진행 방식이 바뀌면서 많은 경기를 하게 됐지만 강팀과 강팀이 만나 떨어지는 사태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팬들이 좀 더 많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고, 게이머들 또한 많은 전략을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후 승점 제도를 통해 8강 팀을 가려내고, 8강이 시작되기 전 인터 리그를 진행한다. A조의 1위 팀이 B조의 1위 팀과 맞붙게 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전력 상 큰 차이가 없는 팀들간의 대결이 예상된다. 따라서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리그의 호흡을 고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뀐 방식과 더불어 새로운 팀들이 대거 참여한 올림푸스 LOL 더 챔피언스 윈터 시즌이 시행착오 없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길 기대해 본다.
-출처 : 포모스



반응형